[국민의 힘] 국제적 망신 자초하는 외교부의 뼈를 깎는 자정노력을 촉구한다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20. 10. 7. 11:49 정당 소식/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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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망신 자초하는 외교부의 뼈를 깎는 자정노력을 촉구한다

황규환 부대변인 논평

 

 

부단한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야할 외교부가, 

오히려 잇따른 성 관련 비위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건으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던 지난 8,

 

나이지리아의 한국 대사관에서도 한국인 직원의 현지인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고, 

대사관측은 외교부에 보고도 하지 않은 채, 쉬쉬해가며 가해자 사표처리로 해당 사건을 무마하려고까지 했다고 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무관용 원칙을 이야기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걸리지만 말자는 안이한 태도를 보였던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LA의 한국총영사관에서 근무하던 국정원 소속 고위 공무원도 지난 6월 말 영사관 내에서

계약직 직원을 강제 추행했지만, 아무런 징계도 없이 국내로 복귀했다고 한다.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미국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외교부의 성 관련 비위로 인해

국민들은 부끄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

 

반복되는 외교부 관련 성 비위는 솜방망이, 늑장 처벌로 일관하고 있는 외교부는

물론 이를 감싸려하는 일부 여당의원들의 그릇된 행동에도 책임이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교관의 성 비위 징계는 15명으로 전 정부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외교부의 성비위사건 3건 중 1건 꼴이 징계가 나오기까지 1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

 

그 사이 피해자는 계속 고통을 받아야하는 것은 물론, 가해자는 외려 자신의 직을 유지한 것이다.

 

게다가 외교부의 안이한 행태를 지적하고 질타해도 모자랄 국회 외통위원장은

오히려 문화적 차이를 운운하며 가해자를 비호하고, 또 다른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

 

실제로 피해자측은 부적절한 태도가 피해자가 겪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가중시킨다 

국제적 망신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외교부 스스로의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은 물론, 

여당 역시 정부실책을 덮는 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입법부의 건전한 견제기능이 발휘해야 할 때이다.

 

 

2020. 10. 7

국민의힘 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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