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에 2차 가해까지, 오만한 권력자가 돼버린 문희상 의장은 즉각 사퇴하라[이만희 원내대변인 논평]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4. 25. 18:11 정당 소식/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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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에 2차 가해까지, 오만한 권력자가 돼버린 문희상 의장은 즉각 사퇴하라

[이만희 원내대변인 논평]

 

 

임이자 의원 얼굴에 손을 대는 문희상 의장

 

 

 

역대 어느 국회의장도 이렇게 편파적이고 무책임하며 비도덕적이진 않았다.

 

오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해 국회법에 따라 임시회의 중 사보임 요청을 불허해 달라고 한 것과 관련, 문희상 국회의장은 대변인실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고 호도했다.

 

심지어 문희상 의장이 여성 의원을 반복적이고 의도적으로 성추행한 것은 몸싸움 과정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주장 자체가 일종의 자해공갈이라면서 명백한 2차 가해까지 저질렀다.

 

문 의장에게 묻는다.

 

거듭되는 경고와 항의는 물론, 피해자가 이러면 성희롱이라고까지 했는데도 이를 조롱하며 이렇게 하면 되겠냐면서 두 차례나 얼굴을 감싸서 어루만지는 것이 성희롱이 아니란 말인가.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이 땅의 여성들에게 앞으로 이 정도 행동은 성희롱이 아니니 참으라는 것인지, 아니면 잇따른 성추문에도 징계 하나 없이 수수방관으로 일관한 민주당 출신이어서 이 정도쯤은 넘어가자는 것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

 

아울러 문 의장에게 묻는다.

 

국회법 준수를 요구하는 야당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인가, 아니면 100석이 넘는 제1야당을 배제한 채 선거제 조작을 강행하는 여당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인가.

 

헌법이 규정한 3권 분립은 온데간데없이 정권의 비위 맞추기에 급급해 국회법도 어기려 하는가 하면 심지어 동료 의원을 반복해 성추행한 문희상 의장은 더 이상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

 

자유한국당은 국회의 본분을 지키기는커녕 국회법 위반에 성추행에 이르기까지 본인이 앞장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사퇴와 함께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함을 분명히 밝힌다.

 

 

 

 

2019. 4. 24.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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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기관을 어떻게 보고, 국회를 무엇으로 보면 문희상 의장같이 할 수 있는가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4. 25. 18:04 정당 소식/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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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기관을 어떻게 보고, 국회를 무엇으로 보면 문희상 의장같이 할 수 있는가

[전희경 대변인 논평]

 

 

 

 

 

 

 

눈을 의심했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가.

 

문희상 국회의장이 동료 국회의원이자 헌법기관인 임이자 의원에 대해 자행한 행동은 그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가 없고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비난 이전에 충격을 가라앉히기 힘든 최악의 사건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어제 국회의장실에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개특위 위원의 사보임에 대해 국회의장이 불허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가는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법,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막기 위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절박했고 절실했다.

 

그 선봉에 임이자 의원이 있었다. 임이자 의원은 투사요 전사였다. 정의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고 대오의 최일선에서 불의와 맞섰다. 현장 근로자로, 노동운동을 이끌며 살아온 삶이 한결같이 그러했다.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느 때와 같이 가장 선두에서 항의하는 임의자 의원의 얼굴을 두 손으로 만졌다. 각 언론사의 영상을 통해 확인된 충격적 순간이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우리가 본 그 장면에 다른 말이 필요한가?

 

사태가 벌어지자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자해공갈이라는 패륜적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떠밀리는 상황에서의 신체접촉을 성추행으로 몬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진 여성의원 김상희 의원은 온갖 무례를 저질러놓고 오히려 성추행 운운하고 있는 상황에 탄식을 금할 수가 없다고 했다.

 

떠밀리고, 대치하고, 항의하고, 그 와중 선두에 섰다해서 국회의장이 타인의 얼굴을 두 손으로 만져도 되는가? 당신들이 왔고 당신이 앞줄에 섰으니 그 후 당신의 얼굴을 누군가 만진다면 그건 당신 탓이다라고 이제 말해야 하는가? 자해공갈 소리 안 들으려면 이제 여성은 투쟁의 대열 뒷자리를 지켜야 하는가?

 

참 기가 막히고 참담한 노릇이다. 과거 이런 일이 생기면 가장 집요하게 파고들던 더불어민주당이 아닌가? 정권이 바뀌고 상대가 바뀌면 영혼까지 팔아버리는가.

 

언론의 행태도 참담하기는 마찬가지다. 국회의장의 있을 수 없는 행동이 담긴 건 언론의 카메라다. 언론이 목격자다.

그럼에도 일부언론은 항의방문이 문제라는 논조를 늘어놓는가 하면 심지어 국회의장에게 참기 어려운 모욕을 당한 순간을 희화화까지 하고 있다. 우스꽝스러운 음악과 자막을 넣어 영상을 올리고 자유한국당과 임이자 의원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위해 안간힘이다.

 

국회의장의 의도된 행동은 애써 감춰주고, 더불어민주당의 반인권 발언을 그대로 실어 임이자 의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안기고, 한편으로 자유한국당의 선의의 말실수만 대서특필하는 일부 언론이다. 이게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라면 너무나 절망적이지 않은가.

 

문희상 국회의장은 어제 동료의원이자 독립된 헌법기관을 철저하게 모욕하고 능멸했다. '나는 의장. 너는 일개 초선 여성의원'. 이것이 있을 수 없는 이 사건의 핵심이다. 여기에는 국회의장과 평의원, 나이, 성별 등에 기반한 뿌리 깊은 구시대적 권위주의가 똬리를 틀고 있다. 우리가 이 사건을 통해 부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자유한국당은 다시 한 번 문희상 국회의장의 사과와 의장직 사퇴를 촉구한다. 또한 문희상 의장과 보도윤리를 망각하고 자유한국당과 임이자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언론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세상에서 결코 무너져서는 안 되는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자유한국당은 분연히 일어설 것이다.

 

 

 

 

2019. 4. 25.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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