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김연철 임명강행은 국정포기 선언이다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4. 8. 01:18 정당 소식/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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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김연철 임명강행은 국정포기 선언이다 
[전희경 대변인 논평]

 

 

 

오늘(7일)이 김연철, 박영선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마지막 날이다.


두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공직 부적격자란 이런 것임을 집대성해 놓은 장이었다. 알고 내정했고, 그 중 나았다라니 문재인 정권의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연철, 박영선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이 정권의 대북관과 딱 맞아 떨어지는 인사와, 4선의 더불어민주당 간판의원을 지키자며 안하무인에 막가파식 임명을 강행하려는 모양이다.

 

천안함 폭침은 ‘우발적 사건’, 북한군 총격 관광객 사망은 ‘통과의례’ 라는 통일부 장관이 탄생하게 생겼다.

야당대표 저격위한 동영상 CD거짓말, 정치자금 회계 조작, 황후급 특혜 VIP실 진료의혹, 3억원 자택 리모델링 대납 의혹, 부인은 때리고 남편은 수임료 챙기는 부창부수 등 특권과 위선에 가득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탄생하게 생겼다.

 

 

 

 

 

 

그야말로 파국이다.

문재인 정권은 마지막 기회라도 잡아야 한다. 국민을 상대로 오기를 부리면서 여전히 편향되고 편협한 인사정책을 고수한다면 국정포기 선언과 다르지 않다.


무능하기만 하면 타인의 머리라도 빌릴 수 있지만, 여기에 독선과 아집이 보태지면 그 때부터는 끝모르는 추락만 있을 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결단해야 한다. 이제라도 깨끗하게 잘못된 지명을 인정하고 원점에서 새 인물을 물색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민생을 위한 협치를 위해 조건없이 지난 3월 국회를 열었다. 국민생활을 염려하는 야당의 충정을 볼모삼는 것도 그쯤이면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일말의 책임성과 양심이 있다면 두 사람의 임명을 철회하라.

그리고 부실한 인사 검증의 책임자 조국 수석, 조현옥 수석을 즉각 경질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한다.

 

 

 

2019. 4. 7.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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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박영선. 김의겸 구하기’ 보도, 안쓰럽다.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29. 18:44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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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박영선. 김의겸 구하기’ 보도, 안쓰럽다. 

 

 



박영선 의원의 부동산 등 재산의혹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큰 파장을 낳고 있다. 김의겸 대변인은 29일 즉각 사의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일본에 집 한 채를 포함해 모두 3채의 집과, 전세권 한 개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 

박 후보자는 이밖에 여러 가지 의혹을 받고 있지만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어서, 과거 자신이 질의할 때 호통치고 따졌던 것과 비교해보면 너무나도 뻔뻔스럽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 박 의원이 뜬금없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김학의 동영상CD를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가, 말을 바꿔 “동영상이 있다”는 말을 황 장관에게 전했다는 것이다.  

 

 

 

박영선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답변에 나서야 할 장관 후보자가, 오히려 의혹을 제기하고 공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KBS뉴스9>은 박 후보자가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한 취재는 뒷전이고, 박 후보자가 제기한 ‘동영상 CD’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3월 28일 <KBS뉴스9>에서는 “‘김학의 영상’ 진실게임...2013년 3월, 국회에선 무슨 일이 ?”라는 제목의 뉴스를 방송했다. 이 뉴스에서 앵커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폭력 사건의 불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옮겨 붙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BS뉴스9>은 박영선 후보자의 일정표에, ‘황교안 장관’이 적혀있는 것을 보이면서 박 후보자와 황교안 대표가 진실공방을 하는 모양새인 것처럼 보도했다. 박영선 후보자가 마치 황 대표와 다투는 모양새를 만든 것이다.   

하라는 장관 후보자의 검증은 하지 않고, 야당 대표를 공격하는 뉴스가 되어 버린 셈이다.  

또 ‘뉴스줌인’ 코너에서는 박지원 의원의 수첩에 적힌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 일정이라는 것을 소개하면서 “박영선, 황교안 이 두 사람이 만난 정황으로 (박지원 의원이) 오늘 공개한 것입니다”라고 보도했다.

박지원의원의 메모를 통해, 당시 황교안 장관이 박영선 의원을 만난 ‘정황’을 보도한 것이다. 메모를 통해 박영선 후보자의 ‘동영상 관련 발언’이 신빙성이 있다고 말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박영선 구하기’와 ‘황교안 죽이기’를 동시에 겨냥한 뉴스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문제는 박영선 후보자와 박지원 의원이 갖고 있었다는 그 동영상이, 어떤 경로를 통해 입수됐는지가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버닝썬 사태’에서 보듯이 불법 동영상을 돌려보는 것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이다. <KBS뉴스9>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또 박영선 후보는 황교안 당시 대표와 오찬을 했다고 40여 만 원의 영수증과 함께 선관위에 신고했는데, 황 대표는 식사를 한 적이 없다고 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도 동시에 받고 있다. 

KBS의 정권 편들기는 김의겸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김 대변인은 흑석동 재개발 지구에 25억짜리 상가를, 10억 원이 넘은 돈을 대출 받아 구입해 투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KBS뉴스9>은 28일 김 대변인의 투기의혹에 대한 보도를 했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은 보도하지 않았다. 

즉 김 대변인 가족이 청와대 관사에 이사하고, 전세자금을 빼서 상가건물 매입에 사용한 것은 결과적으로, 국민 세금을 이용해 투기 했다는 의혹이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관사는 보증금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10억 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으면서, 외압은 없었는지에 대한 취재도 없었다.  

논란이 커지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전 전격 사의를 표했다. 

‘김학의 전 법무차관 사건’, ‘고 장자연 씨 사건’, ‘대한항공 갑 질’ 보도 등에서는 이른바 ‘단독취재’ 라며 갖가지 의혹을 취재해서 보도했지만, 문재인 정권과 관련한 인물의 비리 등에 대해서는 눈을 감거나 대충 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언론을 누가 믿고 볼 것인가. 이런 방송을 어찌 공영방송 이라고 할 것인가. 

당장 정권 편들기를 멈추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하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은 KBS를 영원히 외면하게 될 것이다. 
    

 


2019년 3월 29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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