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대변인 논평] 문재인 정권은 ‘위선자(僞善者)들’의 전성시대다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30. 22:47 정당 소식/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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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은 ‘위선자(僞善者)들’의 전성시대다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 인사와 인사청문회 후보자들을 보면 가히, ‘위선자(僞善者)들’이라 할만하다.

본인들만 ‘선량’하고, 본인들만 ‘정의’로우며, 본인들만 ‘민주’적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가면을 벗기자 ‘거짓’과 ‘위선’만 남았다. 도저히 숨길 수 없자, ‘꼬리 자르기’ 전법으로 버텨보겠다는 정권의 비루한 모습들이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집 없는 서민 코스프레’ 하다가 서민들은 꿈도 못꾸는 시세차익을 보고 ‘먹튀’했다. 청와대의 ‘입’이 아니라 ‘투기의 달인’이 본업이었던 셈이다. 떠날 때는 아내 탓하고, 노후대책 하나 기막히게 챙겼으니 남는 장사라고 뒤에서 웃고 있을지 모른다.

 

그 뿐인가.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후보자 7명은 하나같이 ‘거짓말’과 ‘의혹’ 투성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거짓말’은 가히 ‘역대급’이다. 지난 4선의 의원 생활동안 청문회용 거짓말 스킬을 익혔다고 해도 이 정도일 수는 없다. 본인의 각종 비리와 범법을 덮기 위해 제1야당의 대표까지 거짓말로 중상모략하는 박영선 후보자의 얼굴은 추하기 그지없다.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천안함 폭침을 ‘우발적 사건’이라고 하고, 금강산 관광객 피격을 ‘통과의례’라고 한다. 그래놓고는 청문회장에서는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 장관 자리 앞에서 잘못된 소신이나마 지키겠다는 일말의 자존심도 내팽개친 인사다.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는 ‘절세와 증여의 달인’으로 부동산 카페에서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는 아들 한국선급 특혜 채용 의혹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는 ‘세금 지각납부’로 도마위에 올랐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는 혈세로 아들들의 ‘황제유학’을 보냈고, 본인도 ‘연구비 횡령’ 의혹으로 자유롭지 못하다. 진영 행안부장관 후보자는 재개발로 16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고, 재개발 사업자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은 의혹이 있다.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후보자들이 하나같이 이렇게 ‘위선자들’ 이다. 집권 2년차 문재인 정부는 그들을 관통하는 DNA가 위선과 거짓말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

 

조국 민정수석은 급기야 ‘사람이 없다’는 말로 변명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인사 검증에 실패한 조국 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이 이제는 ‘사람 없다’는 남 탓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김의겸 전 대변인을 비롯, 몇몇만 꼬리자르기로 위기를 돌파해보려는 꼼수를 찾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의혹이 제기된 7명의 모든 후보자들을 국민과 함께 부적격이라 판단했다. 이들의 비위와 범법을 끝까지 추적해 역사에 남기고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 ‘위선자들’로 가득한 청와대, 왜 이렇게 되었고, 앞으로어떻게 할 것인가? 청와대는 즉각 인사라인을 경질하고 국민께 석고대죄 해야 한다. 그것이 권력을 위임한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위선의 대가이다.

 

 

 

 

 


2019. 3. 30.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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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박영선. 김의겸 구하기’ 보도, 안쓰럽다.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29. 18:44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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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박영선. 김의겸 구하기’ 보도, 안쓰럽다. 

 

 



박영선 의원의 부동산 등 재산의혹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큰 파장을 낳고 있다. 김의겸 대변인은 29일 즉각 사의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일본에 집 한 채를 포함해 모두 3채의 집과, 전세권 한 개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 

박 후보자는 이밖에 여러 가지 의혹을 받고 있지만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어서, 과거 자신이 질의할 때 호통치고 따졌던 것과 비교해보면 너무나도 뻔뻔스럽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 박 의원이 뜬금없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김학의 동영상CD를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가, 말을 바꿔 “동영상이 있다”는 말을 황 장관에게 전했다는 것이다.  

 

 

 

박영선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답변에 나서야 할 장관 후보자가, 오히려 의혹을 제기하고 공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KBS뉴스9>은 박 후보자가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한 취재는 뒷전이고, 박 후보자가 제기한 ‘동영상 CD’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3월 28일 <KBS뉴스9>에서는 “‘김학의 영상’ 진실게임...2013년 3월, 국회에선 무슨 일이 ?”라는 제목의 뉴스를 방송했다. 이 뉴스에서 앵커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폭력 사건의 불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옮겨 붙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BS뉴스9>은 박영선 후보자의 일정표에, ‘황교안 장관’이 적혀있는 것을 보이면서 박 후보자와 황교안 대표가 진실공방을 하는 모양새인 것처럼 보도했다. 박영선 후보자가 마치 황 대표와 다투는 모양새를 만든 것이다.   

하라는 장관 후보자의 검증은 하지 않고, 야당 대표를 공격하는 뉴스가 되어 버린 셈이다.  

또 ‘뉴스줌인’ 코너에서는 박지원 의원의 수첩에 적힌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 일정이라는 것을 소개하면서 “박영선, 황교안 이 두 사람이 만난 정황으로 (박지원 의원이) 오늘 공개한 것입니다”라고 보도했다.

박지원의원의 메모를 통해, 당시 황교안 장관이 박영선 의원을 만난 ‘정황’을 보도한 것이다. 메모를 통해 박영선 후보자의 ‘동영상 관련 발언’이 신빙성이 있다고 말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박영선 구하기’와 ‘황교안 죽이기’를 동시에 겨냥한 뉴스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문제는 박영선 후보자와 박지원 의원이 갖고 있었다는 그 동영상이, 어떤 경로를 통해 입수됐는지가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버닝썬 사태’에서 보듯이 불법 동영상을 돌려보는 것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이다. <KBS뉴스9>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또 박영선 후보는 황교안 당시 대표와 오찬을 했다고 40여 만 원의 영수증과 함께 선관위에 신고했는데, 황 대표는 식사를 한 적이 없다고 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도 동시에 받고 있다. 

KBS의 정권 편들기는 김의겸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김 대변인은 흑석동 재개발 지구에 25억짜리 상가를, 10억 원이 넘은 돈을 대출 받아 구입해 투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KBS뉴스9>은 28일 김 대변인의 투기의혹에 대한 보도를 했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은 보도하지 않았다. 

즉 김 대변인 가족이 청와대 관사에 이사하고, 전세자금을 빼서 상가건물 매입에 사용한 것은 결과적으로, 국민 세금을 이용해 투기 했다는 의혹이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관사는 보증금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10억 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으면서, 외압은 없었는지에 대한 취재도 없었다.  

논란이 커지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전 전격 사의를 표했다. 

‘김학의 전 법무차관 사건’, ‘고 장자연 씨 사건’, ‘대한항공 갑 질’ 보도 등에서는 이른바 ‘단독취재’ 라며 갖가지 의혹을 취재해서 보도했지만, 문재인 정권과 관련한 인물의 비리 등에 대해서는 눈을 감거나 대충 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언론을 누가 믿고 볼 것인가. 이런 방송을 어찌 공영방송 이라고 할 것인가. 

당장 정권 편들기를 멈추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하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은 KBS를 영원히 외면하게 될 것이다. 
    

 


2019년 3월 29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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