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서울시에 정보공개 청구, 서울시, 신천지 법인 대표자가 이만희로 바뀐 과정 밝혀야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20. 3. 16. 13:11 정당 소식/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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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천지 법인 대표자가 이만희로 바뀐 과정 밝혀야” 
- 미래통합당 서울시에 정보공개 청구 -



◦ 미래통합당 미디어 특위는 오늘(16일) 서울특별시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법인 등록 및 이만희로 대표자를 변경하는 변경 신청, 접수, 심의, 승인 통보와 관련하여 접수증 및 회의록, 수발신 공문을 포함한 모든 기록 및 정보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신청합니다. 

◦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는 2011년 11월 ‘영원한복음예수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서울시의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습니다. 

◦ 이후 ‘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대표도 이만희로 변경했으며 서울시는 신천지의 법인 설립부터 변경까지 모두 승인하였습니다. 법인 등록이 아니라 이만희가 법인 대표로 변경되고 나서야 비로소 신천지의 법인 설립은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특히 설립 허가 후 이만희로 대표자가 변경된 것은 매우 석연치 않은 점입니다. 

◦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만희로 대표자가 변경된 과정을 두고 신중하지 못했던 점은 인정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유 본부장은 “경기도에는 법인 신청이 신천지라는 이름으로 들어왔고, 대표도 이만희로 신청이 돼서 신천지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들었다”면서 서울과 달리 경기도에서 사단법인 등록이 되지 않은 이유를 해명했습니다. 

◦ 그러나 설립 허가 신청 때 대표자가 이만희로 되어 있으면 신천지의 정체성을 알 수 있고 변경 신청 때 대표자가 이만희로 되어 있으면 신천지의 정체성을 알 수 없다는 유 본부장의 해명은 궤변에 불과합니다. 

◦ 2020년 3월 9일 구리 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집단인 신천지 수괴 이만희가 정치권에 마수를 뻗게 된 명분이 여러 가지 행정적인 지원, 법인 설립을 위해서 우리는 돕는 사람들의 힘이 필요하다, 힘 있는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신 목사는 “선거 때마다 신천지들이 지방 의원들 선거 때는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예들이 있어왔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따라서 신현욱 목사가 주장한 이만희의 정치권 개입 명분인 “법인 설립과 변경”이 공교롭게도 2011년 11월 이후 서울시에서 잇따라 이루어진 모든 과정을 서울시는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와서 슬그머니 신천지의 법인 등록을 취소하며 꽁무니를 뺀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신천지가 반사회적, 반인륜적 집단이라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온 시점이 2014년이기 때문입니다. 

◦ 서울시가 신천지의 법인 등록 후 이만희를 대표자로 하는 법인 등록 변경을 승인하여 반사회적, 반인륜적 단체인 신천지에 종교단체와 마찬가지로 기부금 세액 공제와 부가세 면제, 부동산 취득에 따른 취득세 전액 감면, 출연 재산에 대한 상속·증여세 면제, 정부 지원 사업 참가 자격 등을 부여했던 이유를 밝혀야 할 것입니다. 

◦ 미래통합당은 오늘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서울시가 공개한 정보를 국민 앞에 내놓겠습니다. 

◦ 아울러 서울시에 물론 서울시 기초 지자체의 공직에 나가 있는 신천지 교인의 인원수를 공개할 것도 요청합니다. 

◦ 서울시는 신천지 교인 명단과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 명단 모두를 갖고 있어 “신천지 교인인 서울시 공무원”의 인원수를 파악할 수 유일한 기관입니다. 

◦ 이미 서울시는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신천지 교인 명단과 비교하여 검사 결과가 음성인 교인이 해당 콜센터에 있음을 공표한 바 있습니다. 

◦ 사실 신천지의 정치 관여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신현욱 목사가 언급한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에 국한된 것만도 아닙니다. 주요 선거가 임박할 때마다 유력 후보나 유력 후보가 속한 정당과 신천지의 연루설은 끊이지 않고 제기 됐습니다. 

◦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2017년 4월 기독교계 신문과 방송은 당시 유력 대선 후보가 창당을 주도한 정당에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수백명의 신천지 신도가 조직적으로 입당하였다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 보도를 통해 “과거의 예에서 드러났듯 신천지는 특정 후보에 표를 몰아주고 법적·정치적 보호를 약속받은 뒤 사람을 보내 꾸준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 한다”면서 “신천지가 당선 가능성 높은 유력 후보에 ‘줄’을 대지 않도록 눈을 부릅뜨고 감시해야 한다”는 이른바 이단 전문가의 당부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 이런 보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아직은 근거가 확실치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문구가 덧붙거나 나중에 제시하겠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선거철만 되면 떠도는 유력 정당, 유력 후보와 신천지의 “연루설”, 그리고 “이만희가 신천지의 법인 등록을 위해 정치에 관여했다”는 주장, 이번엔 그 진위를 밝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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