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대변인 논평] 끝없는 외교참사는 아마추어 文정부의 일면일 뿐, 치욕스러움은 국민의 몫인가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4. 7. 02:32 정당 소식/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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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대변인 논평]

끝없는 외교참사는 아마추어 文정부의 일면일 뿐,

치욕스러움은 국민의 몫인가 

 

 

 

어제(4)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차 한·스페인 외교차관 회담에서 도저히 믿기 어려운 광경이 목격됐다. 작정하고 구겨놓아도 그렇게 구겨지기 어려운 모양새의 태극기가 장장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외교회담장에 걸려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외교부 차관은 참담히 구겨진 태극기 앞에서 스페인 외교차관과 기념촬영까지 했다. 기가 찰 노릇이다.

 

 

 

 

계속된 외교·의전 사고로 언론에 오르내린 문재인 정부는 기어이 구겨진 태극기에서 망신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앞서 외교부는 작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방문 당시 영문 공식 트위터 계정에 '체코' '체코슬로바키아'로 잘못 표기하고 회담 면담 형식도 구분 못해 수정을 반복했다. 지난 3월 보도자료에는 북유럽 '발틱(발트)' 국가들을 동·남유럽국가를 지칭하는 '발칸'으로 잘못 기재했다.

 

청와대는 더 심하다. 지난 3월 대통령의 캄보디아 방문 당시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대만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말로 인사하는 등 심각한 수준의 외교결례를 이어갔다. 실무진의 실수’, ‘집중력 결핍을 운운하던 이낙연 총리의 답변은 옹색한 변명일 뿐이다.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라는 말도 모르는가.

 

외교 의전의 기본중의 기본인 국기 관리 조자 못하는 외교부가 만든 어제의 참담한 외교현장은 문재인 정부의 아마추어리즘을 상징하는 광경이었다. 이날 구겨진 것은 태극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얼굴, 대한민국의 미래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외교참사를 갱신하는 문재인 정부의 때문에 느껴야 할 부끄러움과 치욕스러움은 온전히 국민들의 몫인가.

 

현실은 더 엄중하다. 캠코더 인사로 점철된 아마추어 정부는 북한바라기 정책에만 얼이 빠져, 외교참사를 남발할 뿐 국민은 보이지도 않는다. 4강 외교 폭망, 비전문가가 이끄는 외교라인은 대한민국의 국제 고립을 부추기고 안전보장을 위협하는 그야말로 시한폭탄이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아마추어리즘이 국가를 파탄 내는 것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당장 무능 외교 참사의 주범인 외교라인을 공직에서 물러나게 하라.

 

 

 

2019. 4. 5.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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