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한 서-양 만남', 서훈 원장 해임 및 양정철 원장 사퇴는 물론이고 이 사안에 대해 청와대는 입장을 내놓으라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5. 28. 16:20 정당 소식/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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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서-양 만남', 서훈 원장 해임 및 양정철 원장 사퇴는 물론이고

이 사안에 대해 청와대는 입장을 내놓으라

[민경욱 대변인 논평]

 

 

 

2019 5, 문재인 정권판 내부자들로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다.

 

어두운 저녁, 은밀한 만남이 카메라에 잡혔다. 술을 곁들인 비싼 코스 요리가 들어갔고, 이들의 화기애애했던 만남은 이례적으로 4시간이나 이어졌다.

 

유명 연예인의 비밀 연애를 포착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가기밀을 다루는 조직의 수장과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대통령 복심의 만남이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언론인까지 함께 했다. 이들이 이토록 비밀스럽게 숨죽여가며 만나야 할 사이라면 이들의 만남이 부적절한 만남이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가히 문재인 정권판 내부자들이라고 할 만하다.

 

다른 것은 백번 양보해도, 명색이 국정원장이란 사람이 몰래, 그것도 이른바 삼엄한 감시 속에 여권 실세와 식사를 하다가 카메라에 잡힌 것은 세계적으로도 부끄러운 일이다.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 라는 대한민국 국정원의 원훈과도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다. 그런 기본조차 제대로 못 지키는 정보기관의 수장이라니 참으로 우려스럽다. 만약 대한민국에 위해를 가하려는 세력들에게 정보 수장의 동선이 노출되었다면 대한민국 안보는 경각에 놓였을 것이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이미 국정원에 선거중립을 기대하기란 불가능해졌다. 국내외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의 수장이 내년 총선에서 어떤 비밀 중책을 맡을 것인지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문재인 정권이 관권선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언론은 또 어떤가. 언론의 책무는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다. 진실을 알려야 하는 사명감은 온데 간 데 없고 오히려 정보수장, 대통령의 남자와 권력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통령의 남자는 기자정신과 파파라치 황색 저널리즘은 다르다’, ‘적당히 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오히려 미행을 당했다며 적반하장식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통령의 남자와 함께한 언론인은 정말 기자정신이 살아있는 참언론인인지 어느 매체, 누구인지 떳떳하게 밝히길 바란다.

 

총선 승리에 목을 매는 정부와 여당의 은밀한 접촉, 그리고 이를 비호하는 언론인과의 만남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남자가 한 말처럼, 국민들도 그대들에게 적당히 하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민생과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문재인 정권이 제1야당을 향해 국가 폄하와 국민 모독을 외치고 있는 마당에, 1야당이 가만히 있을 수 있는가. 자유한국당은 이 내부자들의 주인공들이 그날 저녁 왜 만났는지, 무슨 대화가 오고 갔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들께 낱낱이 고하겠다.

 

 

 

 

2019. 5. 28.

자유한국당 대변인 민 경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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