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논평] 문재인 정부의 굴종적인 북한 감싸기는 정상적인 남북관계를 훼손할 뿐이다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8. 11. 4. 20:37 정당 소식/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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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영석





문재인 정부의 굴종적인 북한 감싸기는 정상적인 남북관계를 훼손할 뿐이다



한 조평통위원장 리선권이 방북 기업인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해서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는 가운데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도 '배 나온 사람한테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지난달 10·4 선언 11주년 행사장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3분 늦게 나타나자 리선권은 '단장부터 앞장서야지 말이야'라며 불만을 표시하고 시계도 관념이 없으면 주인 닮아서 저렇게 된다는 핀잔까지 들은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문재인 정부하에서 남북관계가 얼마나 비정상적이고 굴종적으로 형성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럼에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리선권 냉면 발언에 대해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부족한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했다가 논란이 확산되자 며칠만에 그 자리에 직접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더 확인해보겠다고 말을 바꾸며 리선권을 두둔하고 나섰다.

 

여기에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술 더 떠 방북했던 대기업 총수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사실관계를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관계의 난맥상을 감추기 위해 입막음 시도를 한 것이다.

 

이것도 모자라 오늘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리선권의 자신을 향한 모욕적 발언에 대해 자꾸 가십을 만들어 내지 말라며 본질을 흐리는 말을 하지 말라고 역시 북한을 두둔했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이렇게나 쥐락펴락 하는 마당에 남북관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부를 감추려고 애쓰는 문재인 정부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북한 인사들의 안하무인식 무분별한 '무례'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여당 관계자들의 북한 인사들에 대한 '굴종'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짓밟고 있다.

 

정부는 북한 당국으로부터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리선권의 일련의 행위에 대한 사과를 받아내고 북한당국이 리선권을 교체하도록 해야 한다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자진사퇴해야 마땅하다.


 

2018. 11. 4.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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