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식적이고 위험한 인식의 변창흠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다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20. 12. 18. 19:12 정당 소식/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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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임 시절

내부 회의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현 정부 주택정책에 대해 “이명박·박근혜 정부보다 낫다.

제일 잘한다”, “성적으로 중상(中上) 이상은 된다” 등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을 일삼은것도 모자라,

 

‘셰어하우스’에 대한 논의 중에는 “못 사는 사람들은 밥을 집에서 해 먹지 미쳤다고 사 먹냐”는,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내세우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국토부 장관 후보자라는 인물이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를 ‘못 사는 사람’으로 치부하며 현 정부가 주장하는 데 대해 완전히 반대되는 발언을 한 것이다.

 

이 정부는 정말 권력에 빌붙은 기회주의자만 잘도 골라내는 재주가 뛰어나다 싶다.

 

또 2016년 발생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희생자를 “걔”라고 지칭하며 "아무 것도 아닌데", "마치 박원순 시장이 사람을 죽인 수준으로 공격받고 있다", 업체 직원이 실수로 죽은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법원도 인정한 명백한 사측 책임의 사고를 개인 책임으로 몰며 희생자유족의 마음을 후벼파고 비상식적이고 왜곡된 저급한 노동인식마저 가지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그밖에도 집값 축소신고, 직원 블랙리스트 작성, 친여(親與) 단체에 일감 몰아주기,

지인 채용 등 변 후보자는 그야말로 ‘흠덩어리’ 그 자체다.

 

그런 변 후보자가 오늘은 난데없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신을 현장 실무를 겪은 전문가라 칭하며

주택공급 확대를 자신했다.

 

아직 청문회를 개최도 하지 않았고, 밝혀내야 할 의혹이 수두룩한데, 벌써부터 장관 행세다.

 

최소한의 생명 존중도 없고, 국민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가진 국토부 장관에게서 집값 안정과

서민 주거 환경 개선을 기대 할 수 있겠는가.

 

오죽하면 국토부장관 자리가 공석이면 주거가 해결되고 집값이 안정될 것 같다는 여론까지 있을까.

 

국민의힘은 논란 투성이에 더해 국민 정서에 반하는 변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 촉구한다.

 

쓸데없는 아집과 자만은 내려놓고, 누더기 땜질 부동산 정책으로 고통 받는 국민을 향한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를 지키길 바란다.

 

2020. 12. 18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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