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후보 공천에 대한 기자회견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20. 11. 2. 17:54 정당 소식/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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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뒤엎고 내년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런 비겁한 행태는 지난 3 비례정당 창당을 앞두고 그토록 야당을 비난하다가 돌연 전당원투표를 통해 더불어시민당이라는 위성정당을 만든 대국민 약속 파기의 재탕입니다.

 

또한 지난 2015년 경남 고성군수 재선거에서 얼마나 새누리당을 비난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했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으로 단물은 다 뽑아 먹고 필요할 때만 당원을 내세워 당리당략만 챙기는 상습범입니다.

 

단물 빠질 때까지 씹던 껌을 다시 바꿔달라는 것이나 다름없는 후안무치한 결정입니다.

 

이번 민주당의 결정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잘못되었습니다.

 

첫째, 민주당의 내년 재보궐 후보 공천 결정은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3차 가해입니다. 내년 보궐선거는 명백히 민주당에 의한 성추행 보궐선거라 규정합니다.

 

아직까지 민주당은 성추행 피해자와 국민들에 대해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이 없었습니다.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자라 인정하지 않고, ‘박원순 정신 계승 운운하며, 광화문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해 성추행 피해자의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피해자들은 고통으로 밤잠도 이루지 못하고 있는데,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입니다. 민주당은 내년 보궐선거에 공천할지 여부를 당원이 아니라 이들 피해자에게 먼저 물었어야 마땅합니다.

 

둘째, 내년 보궐선거에 838억원이라는 막대한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데 대해 민주당이 책임을 지지 않은 것입니다. 서울, 부산시민는 이번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것을 수치스러워하고 있는데, 거기다가 혈세까지 써야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책임이 있는 민주당이 보궐선거 비용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 아니면 민주당에 대한 가압류 및 국민 구상권 청구가 불가피합니다.

 

셋째, 정당의 헌법인 당헌도 당리당략이 우선이라면 아무렇지 않게 바꿔버리는 민주당은 민주라는 단어를 쓸 자격이 없습니다. 지난 선거법 개정에서 보여준 것처럼 다수의 힘이면 무엇이든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전체주의 독재정권의 전형입니다. 이러한 행태에 선량한 민주당 당원들조차 공범취급을 받으며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넷째, 민주당은 답정너 당원 여론조사가 아니라 서울시민과 부산시민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의견을 물었어야 합니다. 이런 속보이는 짜고치는 고스톱을 상습적으로 자행하는 민주당의 위선적인 행태에 대해 부산·서울 시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대통령이 답해야 할 시간입니다.

 

당대표 시절 자신이 만든 당헌이 민주당에 의해 헌신짝 버리듯 내팽기치는 오늘의 결정에 대해 국민들께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당시 어떻게 책임지느냐. 후보 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던 말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국민들에게 밝혀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원인제공한 성추행 보궐선거 후보 공천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년 치러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결정에 대해 현명하신 서울, 부산시민들이 엄중하게 심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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