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비난 심하다.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12. 2. 12:05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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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뉴스,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비난 심하다.  

 



민주당이 ‘공수처 신설’과 ‘선거법 개정안’ 등을 신속처리 안건으로 처리하려고 하자,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로 저지하는 상황에 대해 <KBS뉴스9>이 한국당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보도 행태를 보이고 있다.    
 
<KBS뉴스9>은 주말인 11월 30일 보도에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에 대해 새롭게 앵커를 맡은 정연욱 기자는 “... 결국 자신들이 발의한 법안의 통과를 스스로 막겠다는 건데, 대한민국 국회에서 진행 중인 이 황당한 상황, 000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라고 방송했다.

앵커가 정쟁 중인 사항을 객관적으로 보도하려는 것이 아니라 마치 민주당 대변인이 성명을 발표하는 것처럼 “황당한 상황”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보도한 것이다.    

이에 해당 기자는 “정기 국회 무력화를 위해 자신들의 법안 통과도 막은 셈인데, 국회법의 창조적 파괴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라며 주로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식의 보도를 했다. 

이어 다음날인 12월 1일 <KBS뉴스9>에서도, 민주당이 선거법을 상정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이른바 ‘민식이 법’ 등을 먼저 처리하자고 자유한국당이 제안한 것에 대해 정연욱 앵커는 “그러니까 뒤늦게 한 제안이 정말 진정성이 있는 거냐는 거죠.”라고 보도했다.  

앵커가 한국당의 ‘진정성’까지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이 역시 민주당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 보도를 한 기자도 자유한국당의 제안에 대해  “..‘아이들 목숨이 흥정거리냐’ 라는 비난이 나온 결정적 발언이었습니다.”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해야할 정치적 쟁점 사안에 대해 노골적으로 여당 편을 드는 듯한 보도를 누가 볼 것이며, 또 본다고 해도 누가 믿을 것인가? 

주말 앵커를 새로 맡은 기자가 첫 보도부터 이렇게 편파적으로 진행하니, KBS는 마치 편파 왜곡을 잘해야 방송 진행을 맡는 것 같아 보인다. 

지방선거에 청와대가 개입한 의혹 등으로 문재인 정권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KBS가 이렇게 정권을 옹호하기만 한다면, 국민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2019년 12월 2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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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산불 보도 참사, KBS 사장 등 책임자 물러가라.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4. 8. 21:40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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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산불 보도 참사, KBS 사장 등 책임자 물러가라. 

 

 

 


강원도에서 산불이 번지는 시간에 한가하게 <오늘밤 김제동>을 방송하는 등 재난 주관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내팽개친 KBS에 대해 비판 여론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대다수 언론은 보도와 사설을 통해 연일 KBS를 질타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편을 드는 편파 왜곡 보도라는 비판에다, 기본적인 재해재난 방송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공영방송 KBS가 무슨 소용이 있냐는 것이다. 문 닫으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현재 KBS의 위기는 복합적이고 총체적이다. 과거 사장 시절에 주요 업무를 맡았던 사람들은 적폐라며 대부분 한직으로 내몰고, 그 자리를 능력에 상관 없이 민주노총산하 언론노조 출신 위주로 채운 것이 이번 위기를 몰고 온 큰 이유이다. 

 

 

고성속초 산불

 



이는 곧 KBS의 주요 보직을 노조 동아리가 차지해 노영(勞營)방송을 한다는 비판을 몰고 왔다.   

업무 능력에 따라 조직을 꾸리고 경영을 해도 힘든 미디어 환경에 니편, 내편으로 갈라놓고, 이념적 성향이 같은 사람들만 모아 방송을 한다면, 그 조직이 어떻게 되겠는가. 

타사 뉴스를 조금 보기만 했더라도 국가적 재난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었는데도, <오늘밤 김제동>을 송출해 편파성이 짙은 내용을 방송할 생각을 한 것 자체가 KBS의 공영성이 죽었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리고 산불이 난 다음날, <KBS뉴스9>은 엉뚱하게도 야당대표가 안보실장을 국회에 붙잡아 놓아서 산불 진화에 차질이 생긴 것처럼 보도했다. 안보실장과 산불 진화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차라리 문재인 대통령의 5시간을 따져라. 불이난 뒤 5시간이 지나서 얼굴을 드러낸 대통령에게는 그 시간에 무엇을 했느냐고 왜 따지지 않나. 

과거 재난 때, 대통령이 7시간 동안 무엇했느냐며 온갖 의혹을 제기하더니 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침묵하나. 

어처구니없게도 <KBS뉴스9>은 4월 5일 보도에서 “오늘(5일) 청와대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5일)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새벽부터 2차례 긴급회의를 열었고, 오후엔 산불 현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라고 앵커멘트로 보도했다.   

대통령은 4월 4일 저녁 7시대부터 자정 사이, 불이 한창이었을 때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불길이 잡힐 무렵인 5일 새벽 0시 20분 쯤 청와대에 나타난 것이 “청와대가 긴박하게 움직였다”는 것인가?  그리고는 “새벽부터 긴급회의를 열었다” 고 방송했다.  

늦게 나타난 대통령에 대해, ‘긴박하게 움직였다’고 하니 이걸 보도라고 했나? 이런 뉴스를 누구더러 보라는 것인가.    

이렇게 교묘하게 대통령을 편들고 나서다니, 부끄럽지도 않나. 이 모든 것들을 국민이 비난하고 있다. KBS 보도가 설 자리가 있는가?     

긴말 않겠다. 책임져라. 
보도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양승동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은 물러가라. 일찍이 이런 보도참사는 없었고, 이렇게까지 KBS가 조롱거리가 되고,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된 적은 없었다. 

퇴진만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2019년 4월 8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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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김용옥 망언 해명, 이것도 말이라고 하나?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28. 22:35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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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김용옥 망언’ 해명, 이것도 말이라고 하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지를 파내야 한다”

 

 

 

 

 

 


 
김용옥 씨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지를 파내야 한다”는 등의 극한 발언을 한 내용이 여과 없이 방송된 것에 대해 KBS 양승동 사장이 해명을 했다. 

양승동 사장은 27일 KBS이사회에 출석해서, 야당추천 이사들의 현안 질의를 받은 자리에서 이른바 ‘김용옥 방송’에 대해,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배우 유아인 씨와 객석에서 주고받으면서 반론을 제기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김용옥 씨가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의 괴뢰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이 전 대통령의 무덤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주장하자, 유아인 씨가 “굳이 묘를 이장할 필요가 있느냐. 역사적 사실로, 교훈으로 삼는 게 좋지 않겠느냐” 고 말한 것을 ‘반론’으로 보고 있다는 소리이다.  

이러한 발언이 반론이라는 걸 누가 납득을 하겠는가.  

양 사장의 이런 입장은 연합뉴스에서 보도된 ‘김용옥 씨 발언과  관련한 KBS의  반론’이라는 기사와 맥락을 같이한다. 

연합뉴스가 3월 21일 보도한 KBS의 반론을 보면, “김용옥 씨의 발언이 거칠 수는 있지만 반론을 충실하게 다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보도에서 KBS는 “김 교수가 이승만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일성 역시 ‘괴뢰’라고 비판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김용옥 씨가 “김일성이 괴뢰이다” 라고 말했기 때문에  “이승만 전 대통령도 괴뢰이다”라고 말해도 괜찮다는 것인가. 이것을 두고 반론이라고 말하는 것인가. 

이승만 전 대통령을 김일성과 같은 반열로 본단 말인가. 어이가 없다.

또한 KBS는 문제의 발언들이 “방청객 질문 과정에서 4.19혁명으로 퇴진한 고 이승만 대통령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묘지에 안장된 것이 적절하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 교수가 부적절하다고 대답하면서 나온 말”이라고 밝혔다. 

KBS는 “(방송된 내용의) 표현이 거칠 수 있지만 이번 경우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유아인의 ‘반론’도 소개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도대체 양승동 사장을 비롯한 KBS의 제작진은 어떤 생각을 갖고 프로그램을 만드는지 궁금하다. 

김용옥 씨의 발언은 북한이 지금까지 주장해온 논리와 같지 않은가. 건국 대통령을 부정하고 폄훼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도 함께 부인하는 것이 아닌가.  
 
해당 프로그램은 녹화방송이었기 때문에, 방송 전에 문제적 발언에 대해서는 편집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김용옥 씨의 발언이 방송된 것이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것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방송도 문제이지만, 사측의 이런 해명은 더 큰 국민적인 저항을 불러오고 있다. 곳곳에서 KBS를 규탄하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KBS가 대한민국의 방송인지 아니면 북한의 방송인지 모르겠다며 항의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해명을 내놓다니, 시청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일방통행 식 방송을 하기로 작정한 것 아닌가.  

양승동 사장은 즉각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이 방송에 대한 책임을 져라
그렇지 않으면 성난 국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2019년 3월 28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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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시장에서 기관단총 노출 경호, <KBS뉴스9>은 왜 보도하지 않나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25. 14:07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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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시장에서 기관단총 노출 경호, <KBS뉴스9>은 왜 보도하지 않나.

                       






서해 수호의 날인 3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다. 대한민국 서해를 지키다가 산화한 군 장병 등의 넋을 기리는 날 애써 대통령은 대구로 갔다. 민심 탐방이라는 구실이었다. 


이날 놀랍게도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 사이에선 대통령 경호원이, 외투 안에 기관단총을 들고 서있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합성사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실이었다. 청와대 대변인이 경호실의 대 테러요원이었다고 확인했다. 

                      

평화로운 대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펼쳐진 이 장면에 많은 국민들은 충격을 받았다. 자국민을 저리도 못 믿어 총기를 드러내고 경호를 할까. 대통령은 그렇게 불안해 하면서 도대체 왜 갔을까 하는 말들이 나돌았다.


주말과 휴일 내내 기관단총 경호 뉴스가 주요 이슈가 됐지만, <KBS뉴스 9>에서는 이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대신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 대한 소식이 주요 뉴스가 되었다. 전 경찰청 직원이라는 사람의 제보였다며, 당시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청와대 측의 간섭 등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라인에 있었던 곽상도 한국당 의원과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그야말로 일방적인 의혹제기가 아닐 수 없다. 


문재인 정권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침묵하고 문 정권이 원하는 뉴스는 키우거나 과장 보도하는 형태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 이제는 한 패턴으로 굳어진 듯하다.         


과거, ‘국군기무사 계엄검토 문건’도 방송에서 일제히 떠들어 분위기를 잡고 나면, 대통령이 멀리 인도 순방 중에 긴급지시 형태로 수사에 들어갔고, 이어 검찰과 경찰이 빠르게 움직였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었다. 


이번에도 김학의 전 차관, 고 장자연 씨 사건 등 과거정권과 보수층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사건을, 언론 특히 지상파에서 줄기차게 먼저 의혹제기에 나섰다. 그리고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온 대통령이 또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그 후, 검찰이 즉각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수사에 들어가는 등, 이전과 같은 형태를 반복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등 굵직 굵직한 사건은 모두 이런 패턴을 띠고 있다.  언론의 선동으로 먼저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언론의 난'이라는 말이 나온다. 


북한 핵 폐기 회담의 실패와 그에 따른 책임, 김경수 지사 대선여론 조작, 김태우 씨와 신재민 씨의 폭로에 따른 정권 비리, 손혜원 의원 투기의혹, 서영교 의원 재판압력 의혹,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갑작스런 해외이주 미스터리, 손석희 씨의 뺑소니와 폭행 의혹, 장관 후보자들의 투기를 비롯한 불법행위 의혹 등 등 문재인 정권에 불리한 뉴스는 보도하지 않거나 다른 뉴스로 덮어버리는 수법이 아닌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선동 언론’이라고 본다. 그만큼 억지와 왜곡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대명천지, 21세기정보화 사회에서 이런 것만큼 위험한 것이 어디 있을까. 


KBS는 지금 당장 국민을 위협하는 형태의 청와대 경호조치에 대해 취재해서 보도하라. 이런 일들이 과거 정권에서 있었다면 가만히 있었겠는가. 



정권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것은 언론의 사명이자,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이 언론이 앞장서서 정권을 비호하고 있다. 

머지않아 반드시 언론부터 심판을 받을 날이 올 것임을 믿는다. 




2019년 3월 25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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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영노동조합 성명서] 감히 누가 블랙리스트를 운운하는가?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8. 00:58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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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성명)

감히 누가 블랙리스트를 운운하는가.   




KBS판 적폐청산위원회인 이른바 진실과 미래위원회(이하 KBS진미위)가  ‘블랙리스트’ 운운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마디로 가당치 않다. 

                    

지금 KBS에서 자행되고 있는 차별과 배제 그리고 보복 등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과거 10년, 11년 전의 출연자 선정 등을 놓고 블랙리스트니 화이트리스트니 하고 운을 떼는 것 자체가 코미디이다. 한마디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본다. 


KBS진미위가 나열한 블랙리스트 등의 사례라는 것이 객관성이 약해 설득력이 없을 뿐 아니라 다분히 아전인수 격으로 보여 수긍을 할 수 없다. 


또한 KBS진미위가 주장하는 것의 진위를 차치하더라도, 진미위가 법원에 의해 ‘활동중지가처분’ 부분 인용돼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기구라는 점에서, 더욱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다. 


우리는 당초, 진미위가 출범할 때부터 과거 사장 시절에 보도하거나 방송한 직원들에 대한 보복을 위한 기구라고 규정한 바 있다. 진미위 위원회에, ‘세월호 조사위원’과 ‘군 적폐청산위원’ 등과 같은 KBS와 전혀 상관이 없는 외부 단체위원을 집어넣을 때부터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그리고 특정 노조와 그 노조 출신자들로 짜여진 조사역들이 선배기자와 PD등을 마구 불러 조사를 벌일 때부터 ‘보복’이라는 말이 나돌았다.

또한, 그러한 진미위 기구에 대한 논의를 떠나서라도, TV와 라디오 등에서 특정인의 출연과 배제가 지금만큼 심한 적이 있었던가. 

           

1라디오 진행자들을 전직 민주당 국회의원이나 전 나꼼수 멤버 김용민씨, 뉴스타파 출신자 2명 등 특정 정파성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들을 배치한 것만 봐도 알지 않는가. 

김제동씨를 ‘오늘밤 김제동’에 MC로 기용하면서 출연료로 연간 7억 원 이 넘는 돈을 배정한 것은 물론, 패널 들과 출연자들을, 대부분이 특정 정파성이 강한 인물들로 채우는 것은 양승동 사장 체제의 블랙과 화이트 리스트가 아닌가. 


특정 노조 출신이 KBS의 주요 간부직을 차지한 것은 물론, 그들이 만드는 뉴스와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편파시비를 받고 있는지 눈에 보이지도 않나. 


진미위는 조사결과 발표문에서 “ 정치인이 출연할 경우 여야 정치인이 번갈아 출연하는 것이 관례였으나...”라며 과거의 균형적인 출연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KBS 1TV의 정규시사프로그램인 ‘사사건건’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고정 출연하고 있는 것 보이지도 않는가. 사례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언급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다. 


기껏 10개월 여 동안, 3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고, 15명의 직원들을 차출해 조사한 것이 이정도인가. 


부끄러운 줄 알아라. 진정 공정하고 올바른 보도를 하고 싶고, 공영방송 KBS를 지키고 싶으면 지금 당장 정권홍보, 편향 방송을 중단하라.

                               

특정 노조에 치우친 인사도 바꿔라. 


우리도 지금 KBS에서 자행되고 있는 편파, 왜곡, 배제와 차별 등 갖가지 불법과 탈법행위 들을 남김없이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는 것도 명심하라. 




     

2019년 3월 7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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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특정 노조중심 인사, KBS 양승동 사장은 처벌 대상이다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2. 21. 17:28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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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특정 노조중심 인사, KBS 양승동 사장은 처벌 대상이다.  




특정노동조합 중심의 인사(人事)를 하고 다른 노동조합 출신에 대해 배제와 차별을 했다는 이유로, 전임 MBC 사장 등 간부들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등 실형을 선고받았다. 


과거 정권시절, 민주노총산하 언론노조소속 MBC직원들이 인사 등에서 배제됐다며, 전임 사장 등 MBC경영진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한 것에 대해 법원이 내린 판결이다. 물론 이 부분도 검찰의 정치적 판단에 의한 억지 기소라는 지적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법원은 판결문에서 “ 피고인들(전 MBC 경영진들)은 경험과 능력이 아닌 노조활동을 기준으로 인사를 해 방송을 시청하는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지금 KBS는 과거 MBC 인사 관련 판결문에 적시된 내용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대담하며, 또 노골적으로 특정노조를 중심으로 한 인사와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간부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고, 다른 노동조합 출신 간부 직원들은 있던 자리도 빼앗아 한직(閑職)으로 내몰았다. 자신들의 편은 자리를 주고, 반대편은 이른바 적폐라는 이름으로 조사하고 징계까지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특정 노조간부 출신이 회사 간부가 되는 ‘동아리 집행부’가 되어 버렸다. 


항간에 KBS는 현재 ‘양승동아리’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듯하다. 

       

우리는 이번 MBC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주목하면서, 그동안 인사발령 등 모든 증거를 수집해서, 양승동 체제를 고발할 것이다. 


특정 노조가 경영하는 회사가 어찌 공영방송이 될 수 있단 말인가. 또한, 특정노조 출신 직원들이 현 정권에게, 자신들의 자리를 보장해준 보답으로, 정권 비호 방송을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방송이 아니라 선동도구요 흉기일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KBS 시청률 폭락, 광고하락, 신뢰도 추락, 수신료 거부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이제 심판의 시간이 돌아오고 있다. 


문재인 정권도 ‘김태우, 신재민 폭로’, ‘김경수- 드루킹 사건’,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등에서 드러나듯이 그 치졸한 부정, 부패의 실태가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KBS 양승동 체제에서 벌어졌던 반대파 직원들에 대한 불법적인 보복과 편파, 왜곡, 조작 보도 등의 실체도 곧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다.  


우리는 역사는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실현할 것임을 믿고 오늘도 투쟁의 깃발을 올린다.      







2019년 2월 21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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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뉴스 9> ‘날씨정보’ 재방송 사고, 제정신인가.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2. 15. 10:58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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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뉴스 9> ‘날씨정보’ 재방송 사고, 제정신인가.  

                                   


한 때 대한민국의 대표 방송으로서, 최고의 시청률과 신뢰도를 자랑하던 <KBS뉴스9>의 추락이 끝이 없어 보인다.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 민주당에 유리한 뉴스라면 키우고 또 확대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KBS뉴스9>이, 급기야 날씨정보를 하루 전에 방송나간 것을 재방송한 사고를 친 것이다.  


2월 13일에 방송된 날씨정보는 어처구니없게도, 하루 전인 2월 12일에 이미 방송된 것이 또다시 송출된 것이다. 


방송을 할 때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해, 뉴스를 마칠 때까지 사과방송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앵커는 오히려 뉴스 말미에, 독일 메르켈 총리의 멘트를 인용해서 자유한국당의 이른바 ‘5.18 헛발질’을 매우 준엄하고 근엄하게 꾸짖었다고 한다. 


정작 자사의 방송 사고는 모른 채, 야당의 잘못이나 실수는 크게 또 반복적으로 꾸짖은 것이다. 


이후 뒤늦게 마감뉴스 시간에 방송사고와 관련해서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소소하게 날씨 정보를 잘못 방송했다고 나무라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날씨정보가 얼마나 중요한가. 날씨에 생계가 걸린 사람들도 있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그러나 무엇보다 재난주관 방송사인 KBS의 메인뉴스에서 이런 사고가 난 줄도 모른 채 방송을 했다고 하니, 참 한심할 뿐이다.    


우리는 최근 KBS의 상황이 예전과는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안다. 근무기강, 책임의식, 공정한 보도, 대국민 서비스, 성실함 등은 이미 예전의 가치가 돼버린 듯하다. 


정권이 바뀐 뒤 특정 노조 중심의 회사 운영,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의 보복, 정권 편향된 보도와 프로그램 등으로 회사 기강이 말이 아니게 무너졌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쩌면 위와 같은 방송 사고는 예고된 것인지도 모른다. 


방송 사고도 사고지만, TV와 라디오에 걸쳐 뉴스와 각종 시사프로그램의 편파 왜곡 보도도 도를 더해가고 있다.   


감사라는 기구가 있지만, 현재 잘못하고 있는 사안을 감시하거나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과거사에 대해 ‘보복성 감사’를 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있는 마당이니 어찌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겠는가. 


편파·왜곡 방송도 모자라 날씨 정보 재방송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공영방송 KBS 뉴스는 어디까지 추락할 것인가.  


어쩌다가 자랑스러운 일터 KBS가 이지경이 되었단 말인가. 


진짜 KBS가 없어지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권력의 품을 떠나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19년 2월 14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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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5.18 관련 뉴스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2. 14. 17:47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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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5.18관련 뉴스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KBS의 야당 때리기가 도를 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비리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함구하거나 축소 보도하더니 5.18공청회 사태를 계기로 연일 야당 공격에 앞장서고 있는 것 같다. 


자유한국당의 5.18공청회로 촉발된 <KBS뉴스9>의 야당 때리기는 사흘 연속 ‘5.18공청회 속보’를 톱뉴스로 보도하면서 일방적인 야당 공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 5.18공청회가 열린 날인 2월 8일, <KBS뉴스9>은 관련 뉴스를 한 꼭지로 뉴스 중반에 배치해서 보도했다. 그 후 연 이틀 동안 각각 한 개 아이템으로 해당 소식을 전했다. 그것도 뉴스 후반부에서 말이다. 


그러나 2월 10일, 김태우 전 청와대 감찰 수사관이 ‘드루킹 특검 수사내용을 청와대가 몰래 파악하려고 했다’는 내용의 폭로가 나오자 <KBS뉴스9>의 ‘광주5.18보도’는 갑자기 톱뉴스로 연 사흘 동안 3개씩의 아이템을 보도했다. 내용도 주로 공청회 당시 발언 내용과 야당을 공격하는 것들이었다. 


김태우 전 수사관의 폭로로, 드루킹 게이트에 문재인 대통령의 연루 의혹이 커지고 대선 불복기류가 흐르자, KBS를 포함한 주류 언론매체들이 5.18 관련뉴스를 키워 정권의 비리를 덮고 있다는 의심이 드는 것이다. 


‘망언 3인방’ 등 극한 용어까지 등장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문 대통령은 5.18진상조사위원회의 자유한국당 추천위원 2명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발표하고, 여당은 이른바 ‘5.18왜곡 처벌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고, 야당은 사과에 이어 윤리위원회를 열어 이종명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의했다. 


마치 세월호 사건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즈음의 언론 상황이 연상될 만큼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언론과 특정 정치집단, 그리고 일부 시민단체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여론몰이가 아니라면 이렇게 일방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는 것인가. 


5.18 사건은 당시 많은 민간인들이 억울하게 숨지는 등 우리 현대사의 가슴 아픈 역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고, 그것은 5.18에 대해서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관련 발언이 틀린 부분이 있다면 사실(팩트)에 근거해서 바로 잡으면 된다. 


또 그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이 있다면 사과나 그에 따른 법 절차를 밟아 처리하면 되는 것이다.  


틀리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발언 자체를 하지 못하게 막거나, 발언한 사람, 특히 그것도 민의의 대변기관이라고 하는 국회의원이 관련 발언으로 처벌 받는 것은 절대왕정 국가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상황이 아닌가.    


우리는 작금의 상황이 언론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보고, 정권과 결탁하거나 정권을 비호하는 언론이 이에 앞장서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런 상황이 특히 언론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안의 심각성이 더 크다고 보는 것이다. 


언론은 모름지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해야하거늘, 그와 반대로 언론이 권력의 편에 서서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다면, 이를 누가 언론이라고 말하겠는가. 


현 정권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뉴스 없이, 5.18 관련뉴스로 야당 때리기에만 집중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선동적인 보도가 아니겠는가.   


이에 우리는 언론에게 당부한다. 광기의 선동을 멈추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하라. 


특히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는 더욱 냉정하고 차분하게 본질을 보도해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KBS가 이런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당장 선동적인 보도를 멈춰라.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비리를 5.18로 덮으려고 하지 말고 낱낱이 보도하라. 국민은 그저 던져주는 대로 받아먹는 미디어 소비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바란다.   


현명한 국민들은 이미 숨겨진 뉴스를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2019년 2월 14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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