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검찰의 ‘항명사건’ 보도 묵살, “당신들이 기자냐?”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20. 1. 20. 14:45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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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성명)  
검찰의 ‘항명사건’ 보도 묵살, “당신들이 기자냐?”

조국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검찰간부에게 다른 검찰간부가 상갓집에서 “ 당신이 검사야?”라며 강하게 반발한 사건에 대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양석조 대검 반부패 강력부 선임연구관이 서울 강남의 한 장례식장에서 문상(問喪) 중이던 직속상관인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게 “조국이 왜 무혐의인지 설명하라, 당신이 조국 변호인이냐 검사냐?”라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심재철 부장은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의 핵심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무혐의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언론들은 보도했다. 

추미애 장관이 단행한 인사를 통해 중요 보직을 하사(下賜)받은(?) 검찰 간부들이, 조국을 비호하려다가 내부의 공개적인 반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조국 수사를 책임져온 송경호 3차장이 이성윤 서울지검장 면전에서 “검찰권은 헌법과 법에 따라 국민을 위해서만 쓰여야 하고, 사익이나 특정 세력을 위해 쓰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취임사로, 송 차장이 이성윤 지검장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의 취임사를 들려준 셈이다. 

말하자면 문재인 정권이 보낸 검찰 간부들에게, 부하 검사들이 ‘항명(抗命)’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영방송 <KBS뉴스 9>은 이 뉴스를 보도하지 않았다. 검찰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일선 검사들의 불만과 반발에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뻔해 보인다. 문재인 정권에게 불리한 ‘검찰들의 반란’을 외면하는 것이다. 

국민들은 되묻는다. 

“이런 뉴스를 보도하지 않는 당신들은 기자인가? 아니면 문재인정권의 호위무사 인가?” 

문재인 정권의 종말이 멀지 않아 보인다. 

더 이상 부패한 권력에 부역해서 부끄러운 이름을 남기지 말고 기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라. 



2020년 1월 20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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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정경심 얼굴 가리기’, 구속 순간까지 특권 보호인가?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10. 24. 22:23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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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정경심 얼굴 가리기’, 구속 순간까지 특권 보호인가?

 

 

 

 

 




조국 씨와 그 부인 정경심 씨에 대한 언론의 특별대우는 끝이 없는 것 같다.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선 정경심 씨를 보도한  등 지상파 방송들은 일제히 정경심 씨 얼굴을 가려 주었다. 화면으로 정경심 씨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특수 처리한 것이다. 

대개 얼굴을 가려주는 경우는 ‘초상권’을 보호해 주기 위한 조치로, 미성년자이거나, 공적인 지위나 신분이 아닌 민간인일 경우에 그 대상이 된다.

그런데 정경심 씨는 동양대학교 교수인데다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으로 공적인 성격이 아주 강한 인물이다. 게다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의 핵심인물 가운데 하나이다.

그런데 왜 얼굴을 가렸을까?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란 말인가?

그렇다면 최순실과 그 딸 정유라, 고(故) 이재수 장군과 박찬주 대장, 고(故) 조양호 회장 등은 왜 얼굴을 가려주지 않았나? 그들은 마구 찍어서 방송해도 되는 인물들이었나?

문재인 정권의 공정(公正)이 진영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것처럼, 공영방송의 인권 보호도 진영과 정파에 따라 달라진다면, 그것이 공정한 언론이라고 말할 수 있나?

KBS는 초상권 보호만 아니라, 뉴스가치의 기준부터 ‘피아(彼我)구분’을 해 놓고 그에 따라 유 불리한 방송을 하고 있다는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즉 문재인 정권에 불리한 것은 축소하거나 아예 방송도 하지 않고, 정권에 유리한 것은 확대, 과장해서 보도한다는 비난 말이다.

이 틈을 타서 유튜브가 지상파 방송을 대체하고 있다. 인헌고 학생들의 기자회견도, 정경심 씨의 구속 현장도 모두 유튜버들이 생생하게 중계방송하고 있다.

더 이상 왜곡하는 방송이 설 자리는 없다.

문재인 정권과 방송의 몰락이 함께 오고 있다는 것 잊지 말라.

 



2019년 10월 24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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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대통령 ‘휴가 반납’ 했다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KBS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7. 30. 19:30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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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대통령 ‘휴가 반납’ 했다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KBS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반납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지만, 실은 지난 주말에 제주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나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는 당초 이번 주에 대통령이 5일 동안 휴가를 갈 예정이었지만 일본 상황 등으로 인해 휴가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뒤늦게 언론에서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이 제주에서 가족과 함께 ‘깜짝 휴가’를 보냈다고 보도하면서 거짓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KBS뉴스9>은 어제(7월 29일)뉴스에서 ‘휴가 반납한 문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업무를 봤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뉴스줌인>코너에서 <‘대통령도 총리도 “휴가 취소” ...국회는?>이라는 제목 아래 대통령에 이어 총리와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도 휴가를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전원 휴가 반납을 선언했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지도부도 휴가를 안 간다”라고 보도하면서, 앵커는 “국회의원들은 휴가를 갈 자격이 있냐, 일 년 내내, 4년 내내 줄곧 휴가 중이다. 이런 댓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전체주의 체제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이런 뉴스는 왜 하는 것일까?

굳이 이 과정을 추측해 보자면, 대통령이 마치 휴가를 가지 않을 것처럼 발표했다가 휴가를 다녀온 것이 뒤늦게 ‘들통’이 나자, 이를 해명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의심된다.  

이 코너에서 기자는 “대통령이 나는 (휴가를) 안 가도 괜찮으니 나머지 사람들은 다녀와라 이런 말을 한 셈인데, 현안도 현안이고 대통령에, 수석에, 간부들이 이런 마당(휴가를 안 간 것)에 일반 직원들이 휴가를 가기는 쉽진 않죠”라고 보도했다. 이는 청와대 입장을 그대로 전한 것처럼 보인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대통령이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개인 일정으로 휴양지를 찾았다면 “휴가”를 다녀온 것인데, 왜 거짓말을 했느냐라고 따져야하는 것 아닌가? 

한국의 상공 주변에 러시아, 중국, 일본 전투기가 출격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광주 국제수영 대회장 부근의 참사로 12명의 사상자가 난 참담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휴가를 다녀온 뒤에 “휴가를 반납하겠다”고 쇼를 한 것을 질타해야하는 것 아닌가. 

선진국의 경우, 이런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나면 탄핵감이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이를 덮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도 휴가를 취소하라고 압박하는 것인가? 

이는 국민의 방송 KBS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의 방송을 자처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듯하다. 
 
지금 KBS를 거부하는 ‘NO KBS’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 

KBS는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고 사실보도를 하라. 

 


2019년 7월 30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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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성명) 국민에게 고합니다.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7. 24. 19:11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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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성명) 국민에게 고합니다.  
KBS를 민주노총 노조로부터 지켜주십시오.

 

 



공영방송 KBS가 붕괴되고 있다. 수신료거부를 넘어, KBS 문을 닫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권을 칭송하는 것도 모자라, “김정은 위원장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자를 긴 시간 인터뷰 방송했고, “이승만 대통령의 무덤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한다”는 막말도 KBS를 통해 방송했다.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가 고성 산불시간에 <오늘밤 김제동>을 방송 했다. 최근에는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뉴스를 연일 내보내고 있다. 

KBS가 국가의 안전이나 정체성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문재인 정권만 지키고 보호한다는 비판의 근원은, 무엇보다 잘못된 사장 선임방식에 있다.  

여당 추천이사 7명, 야당 추천이사 4명으로 구성된 현재 이사회 구조는 여당만으로도 과반이 넘기 때문에, 정권의 입맛에 맞는 사장을 선임할 수 있다. 

이런 제도 하에 선출된 양승동 KBS사장이 그 어느 때 보다 편파, 왜곡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뭘까? 바로 특정 노조가 KBS를 장악했다는 지적이다. 

즉 민주노총산하 노조 출신이 KBS의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노조의 요구가 바로 경영지침이 되는 듯한, 이른바 ‘노영방송’이라는 비판이 그것이다. 

노조에 의한 방송장악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방송독립, 언론자유는 공염불이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가 방송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한다. 방송법 개정을 위해 8월에 법안 심사 소위를 열기로 했다고 한다. 

만약, 현재 여당과 야당 추천이사수를 7대 4인 것을 7대 6으로 고치고, ‘특별 다수제’를 통해 사장을 뽑는다면 지금처럼 집권세력이 맘대로 사장을 뽑지 못할 것이다. 

야당의 동의를 받아야 사장을 선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새 사장은 무엇보다 노조에 휘둘리지 않는 인물을 뽑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방송법을 개정한다고 말은 수차례 해놓고, 제대로 실천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여야 모두 국면전환용으로 해보는 ‘말’이었던 것이다.  

이번에는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 더 이상 국회에만 맡겨둘 수 없다. 
반드시 방송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적극 나서야 할 때이다. 

 

 

 


2019년 7월 24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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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은 무엇이 두려워 국회 출석을 거부하나?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7. 18. 17:10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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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사장은 무엇이 두려워 국회 출석을 거부하나? 

 



KBS 양승동 사장이 내일(19일) 로 예정된 국회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또 불출석 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 출석 거부이다. 그것도 여야 간사 간 양 사장의 국회 출석을 합의했지만, 양 사장이 거부한 것이다. 

도대체 양승동 사장은 무엇이 두려워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 출석을 두려워한단 말인가.

양승동 사장은 KBS의 현 상황과 관련해서, 국민 앞에서 설명하고 해명해야할 일이 많다. 

KBS시사 기획 ‘창’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태양광 발전에 연루됐다는 의혹보도를 하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공개적으로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고, KBS는 뚜렷한 이유 없이 해당 프로그램의 재방송을 결방시켜버렸다. 

이와 관련해 윤도한 수석이 방송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다. 이에 대해  양승동 사장은 KBS의 수장으로서, 청와대의 ‘보도외압 의혹’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그 뿐 아니라 KBS가 문재인 정권을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찬양하는 등 편파, 왜곡 보도를 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서 사과해야할 것이다.  

그밖에도 KBS판 적폐청산위원회인 이른바 ‘진실과 미래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전임 보도국장을 해임하고, 보도국 간부 3명에 대해 정직을 내리는 등 모두 17명에 대해 징계를 내린 사유에 대해서도 설명해야한다. 

진미위는 ‘보복위원회’라고 불리고 있을 만큼, 과거 사장 시절에 주로 보직을 가졌던 직원들의 업무 등을 조사했고, 그 과정에서 피조사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마치 한 것처럼 발표하는 등 불법성도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양 사장은 지난해 500억 원이 넘는 적자에 이어 올해는 천 억 원대 적자가 예상되는 ‘경영참사’에 대해서도 해명해야 한다. 취임 후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아 회사를 거의 파산 지경으로 몰아간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 

양승동 사장은 당장 국회로 나와라. 더 이상 특정 노조 뒤에 숨지 말고 국민 앞에 나와 해명하라. 

 KBS는 문재인 정권이 방송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이다.   

 

 

 

2019년 7월 18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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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소식] KBS에 없는 뉴스-김정숙 여사, 윤석렬 의혹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6. 24. 20:07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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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소식)
KBS에 없는 뉴스-김정숙 여사, 윤석렬 의혹 

 



1. 김정숙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 왜 보도하지 않나.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대기업 CEO를 비공개로 불러 오찬을 한 것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 부인은 그야말로 대통령을 내조하는 위치에 있는 것이지, 누구로부터 임명을 받았거나 선출된 공무원은 아니다. 그런데도 마치 공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청와대에 바쁜 기업인들을 불러내, 특정 업무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하는 등 지시를 하는 것 같은 처신을 하는 것은 아주 부적절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김정숙 여사의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a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기업 회장을 만난 것을 두고서도 ‘묵시적 청탁’, ‘제 3자 뇌물’ 등의 표현으로 공격했던 언론들이 조용하다. 왜 그런가. 김정숙 여사가 대기업 CEO를 만나면 ‘간담회’이고, 박 전 대통령이 만나면 ‘청탁’이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KBS뉴스9>은 즉각 이 사안을 취재해 보도하라. 

 


2. 윤석렬 검찰총장후보 의혹에 침묵하는 이유는?

 


윤석렬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후보 등 그의 인사는 파격, 그 자체이다. 이른바 ‘적폐청산’수사라는 명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반대파에 대한 ‘보복’을 잘 수행해 발탁됐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러 가지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지만 <KBS뉴스9>은 침묵하고 있다. 두 눈의 시력이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고 하는 ‘부동시’(不同視)라는 이유로 군면제를 받은 것이나, 장모의 사기 혐의, 부인의 재산형성 과정 등 여러 가지 의혹이 많다. 
왜 보도하지 않는가.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따라다니면서 그 발언을 비판하기에 바쁘더니 왜 윤석렬 후보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가. 전담 취재반을 구성해서 즉각 취재해서 보도하라. 언론이 특정인, 특정 세력의 비리 등에 대해서는 없는 일처럼 보도하지 않고, 그 반대편에 대해서는 없는 사실도 만들어 내서 보도한다는 비판의 소리가 들리지 않나. 
즉각 윤석렬 후보의 의혹에 대해 보도하라. 

 


3. 민노총 위원장 구속, ‘총력투쟁 하겠다 ’는 보도

 


<KBS뉴스9>은 6월 22일 기사에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구속과 관련해, "민주노총은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노동탄압 분쇄 총력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2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라고 보도했다. 
이 뉴스는 마치 민주노총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 같다. 많은 국민들이 폭력집회를 주도해온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된 것은 아직 법이 살아있다고 평가하고 있는데도, KBS는 민주노총의 “총력투쟁”을 강조하는 뉴스를 보도한 것은, KBS가 민노총의 영향력 아래 있기 때문인가라고 묻고 싶다. 
보도해야 할 뉴스는 보도하지 않고, 보도하고 싶은 뉴스만 보도하는 것을 편파, 왜곡, 조작이라고 한다.

 

 

 


2019년 6월 24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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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다시 등장한 KAL기 폭파 김현희 씨 사건, 그만 우려먹어라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4. 1. 16:14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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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다시 등장한 KAL기 폭파 김현희 씨 사건, 그만 우려먹어라 

 

 

과거 노무현 정권 때이어 또 다시 KAL기 폭파관련 김현희 씨 기사가 등장했다.  

 
                              
<KBS뉴스9>을 비롯한 지상파 등 언론사들이 일제히 최근 비밀해제 된 외교부 문서에서 확인했다며, 당국이 당시 KAL기 폭파 범 김현희 씨를 대선 직전에 해외에서 서울에 데려오게 했다고 보도했다. 선거에 이용하려 했다는 것이다. 

3월 31일 보도된 <KBS뉴스9>의 보도는 다음과 같다.  

“87년 12월 10일 박수길 당시 외무부 차관보는 김현희가 늦어도 15일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12일까지 바레인으로부터 인도 통보를 받아야한다고 보고합니다. 16일은 13대 대통령 선거일로, 직전까지 여당의 노태우 후보와 야당 김영삼, 김대중 후보 등이 각축을 벌이던 상황이었습니다....이른바 '북풍'을 대선에 활용하려는 전두환 정부의 절박한 의도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란 분석입니다. ”

16일이 투표일이니까, 15일 이전에 김현희 씨를 입국시켜 당시 노태우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 했던 것이란 추측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김현희 씨 관련 기사는 좌파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나온 단골 메뉴이다. 

 

 

 

대한항공 폭파범 김현희

 

 


노무현 정권 때인 지난 2004년 5월 22일과 23일, <KBS일요스페셜>은 ‘KAL 858의 진실’이란 제목으로 1시간짜리 프로그램 두 편을 연속으로 방송했다. 내용은 김현희 씨가 범인이라는 이 사건 자체가 조작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상하게도 이 당시에 MBC와 SBS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MBC는 <PD수첩>에서 ‘김현희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SBS에서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6년간의 의혹과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했다. 방송 시점도 비슷하다. 

당시 사건이 일어난 지 무려 16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물론 그때도 이런 보도가 있고나서 바로 이 사건에 대한 재심에 들어갔으나 별다른 것을 찾지 못했다. 당시에는 이런 방송을 하는 것만으로도 보수정권에 대한 혐오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었다.    

사건 발생 32년이 지난 지금, 다시 김현희 씨가 등장했다. 이번에도 다시 이 사건을 조사하자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언론이 또 다시 과거사를 들춰내는 것은, 재조사를 위한 전초단계가 아닐지 의심이 든다. 하도 이런 수법을 이미 여러 차례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언론이 보도하면, 대통령이 재조사를 지시하고, 검경은 다시 수사하는 패턴 말이다.

이제 이런 유치한 뉴스는 그만 하라. 30년이 지난 사건까지, 현 정권에 유리하도록 재해석해서 보도하는 것, 어이없고 한심할 따름이다. 

만약 이런 식으로라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회담이, 그 다음날 한국의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준비됐다는 의혹 보도는 왜 하지 않았는가. 문재인 정권에 불리한 뉴스에는 입을 다물고, 유리한 것은 보도하는 행태, 이제는 국민들도 다 알고 속지 않는다. 

왜곡 편파가 심해질수록, 유투브로 똑똑해진 국민들은 이제 뉴스 제목과 문장, 인터뷰 내용까지 따지며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2019년 4월 1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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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영노동조합 성명서] 감히 누가 블랙리스트를 운운하는가?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8. 00:58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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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성명)

감히 누가 블랙리스트를 운운하는가.   




KBS판 적폐청산위원회인 이른바 진실과 미래위원회(이하 KBS진미위)가  ‘블랙리스트’ 운운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마디로 가당치 않다. 

                    

지금 KBS에서 자행되고 있는 차별과 배제 그리고 보복 등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과거 10년, 11년 전의 출연자 선정 등을 놓고 블랙리스트니 화이트리스트니 하고 운을 떼는 것 자체가 코미디이다. 한마디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본다. 


KBS진미위가 나열한 블랙리스트 등의 사례라는 것이 객관성이 약해 설득력이 없을 뿐 아니라 다분히 아전인수 격으로 보여 수긍을 할 수 없다. 


또한 KBS진미위가 주장하는 것의 진위를 차치하더라도, 진미위가 법원에 의해 ‘활동중지가처분’ 부분 인용돼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기구라는 점에서, 더욱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다. 


우리는 당초, 진미위가 출범할 때부터 과거 사장 시절에 보도하거나 방송한 직원들에 대한 보복을 위한 기구라고 규정한 바 있다. 진미위 위원회에, ‘세월호 조사위원’과 ‘군 적폐청산위원’ 등과 같은 KBS와 전혀 상관이 없는 외부 단체위원을 집어넣을 때부터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그리고 특정 노조와 그 노조 출신자들로 짜여진 조사역들이 선배기자와 PD등을 마구 불러 조사를 벌일 때부터 ‘보복’이라는 말이 나돌았다.

또한, 그러한 진미위 기구에 대한 논의를 떠나서라도, TV와 라디오 등에서 특정인의 출연과 배제가 지금만큼 심한 적이 있었던가. 

           

1라디오 진행자들을 전직 민주당 국회의원이나 전 나꼼수 멤버 김용민씨, 뉴스타파 출신자 2명 등 특정 정파성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들을 배치한 것만 봐도 알지 않는가. 

김제동씨를 ‘오늘밤 김제동’에 MC로 기용하면서 출연료로 연간 7억 원 이 넘는 돈을 배정한 것은 물론, 패널 들과 출연자들을, 대부분이 특정 정파성이 강한 인물들로 채우는 것은 양승동 사장 체제의 블랙과 화이트 리스트가 아닌가. 


특정 노조 출신이 KBS의 주요 간부직을 차지한 것은 물론, 그들이 만드는 뉴스와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편파시비를 받고 있는지 눈에 보이지도 않나. 


진미위는 조사결과 발표문에서 “ 정치인이 출연할 경우 여야 정치인이 번갈아 출연하는 것이 관례였으나...”라며 과거의 균형적인 출연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KBS 1TV의 정규시사프로그램인 ‘사사건건’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고정 출연하고 있는 것 보이지도 않는가. 사례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언급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다. 


기껏 10개월 여 동안, 3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고, 15명의 직원들을 차출해 조사한 것이 이정도인가. 


부끄러운 줄 알아라. 진정 공정하고 올바른 보도를 하고 싶고, 공영방송 KBS를 지키고 싶으면 지금 당장 정권홍보, 편향 방송을 중단하라.

                               

특정 노조에 치우친 인사도 바꿔라. 


우리도 지금 KBS에서 자행되고 있는 편파, 왜곡, 배제와 차별 등 갖가지 불법과 탈법행위 들을 남김없이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는 것도 명심하라. 




     

2019년 3월 7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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