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산불 보도 참사, KBS 사장 등 책임자 물러가라.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4. 8. 21:40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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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산불 보도 참사, KBS 사장 등 책임자 물러가라. 

 

 

 


강원도에서 산불이 번지는 시간에 한가하게 <오늘밤 김제동>을 방송하는 등 재난 주관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내팽개친 KBS에 대해 비판 여론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대다수 언론은 보도와 사설을 통해 연일 KBS를 질타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편을 드는 편파 왜곡 보도라는 비판에다, 기본적인 재해재난 방송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공영방송 KBS가 무슨 소용이 있냐는 것이다. 문 닫으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현재 KBS의 위기는 복합적이고 총체적이다. 과거 사장 시절에 주요 업무를 맡았던 사람들은 적폐라며 대부분 한직으로 내몰고, 그 자리를 능력에 상관 없이 민주노총산하 언론노조 출신 위주로 채운 것이 이번 위기를 몰고 온 큰 이유이다. 

 

 

고성속초 산불

 



이는 곧 KBS의 주요 보직을 노조 동아리가 차지해 노영(勞營)방송을 한다는 비판을 몰고 왔다.   

업무 능력에 따라 조직을 꾸리고 경영을 해도 힘든 미디어 환경에 니편, 내편으로 갈라놓고, 이념적 성향이 같은 사람들만 모아 방송을 한다면, 그 조직이 어떻게 되겠는가. 

타사 뉴스를 조금 보기만 했더라도 국가적 재난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었는데도, <오늘밤 김제동>을 송출해 편파성이 짙은 내용을 방송할 생각을 한 것 자체가 KBS의 공영성이 죽었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리고 산불이 난 다음날, <KBS뉴스9>은 엉뚱하게도 야당대표가 안보실장을 국회에 붙잡아 놓아서 산불 진화에 차질이 생긴 것처럼 보도했다. 안보실장과 산불 진화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차라리 문재인 대통령의 5시간을 따져라. 불이난 뒤 5시간이 지나서 얼굴을 드러낸 대통령에게는 그 시간에 무엇을 했느냐고 왜 따지지 않나. 

과거 재난 때, 대통령이 7시간 동안 무엇했느냐며 온갖 의혹을 제기하더니 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침묵하나. 

어처구니없게도 <KBS뉴스9>은 4월 5일 보도에서 “오늘(5일) 청와대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5일)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새벽부터 2차례 긴급회의를 열었고, 오후엔 산불 현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라고 앵커멘트로 보도했다.   

대통령은 4월 4일 저녁 7시대부터 자정 사이, 불이 한창이었을 때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불길이 잡힐 무렵인 5일 새벽 0시 20분 쯤 청와대에 나타난 것이 “청와대가 긴박하게 움직였다”는 것인가?  그리고는 “새벽부터 긴급회의를 열었다” 고 방송했다.  

늦게 나타난 대통령에 대해, ‘긴박하게 움직였다’고 하니 이걸 보도라고 했나? 이런 뉴스를 누구더러 보라는 것인가.    

이렇게 교묘하게 대통령을 편들고 나서다니, 부끄럽지도 않나. 이 모든 것들을 국민이 비난하고 있다. KBS 보도가 설 자리가 있는가?     

긴말 않겠다. 책임져라. 
보도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양승동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은 물러가라. 일찍이 이런 보도참사는 없었고, 이렇게까지 KBS가 조롱거리가 되고,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된 적은 없었다. 

퇴진만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2019년 4월 8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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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가 및 대법원 국회 앞에 붙여진 김정은 서신 대자보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4. 1. 21:10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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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가 및 대법원 국회 앞에 붙여진 김정은 서신 대자보

 

 

 

국회의사당 정론관 입구에 붙여진 대자보

 

 

 

국회회관 앞에 붙여진 대자보

 

 

대법원 앞에 붙여진 대자보

 

 

 

 

서울, 부산, 대구, 전남 등 전국 주요 대학가에 붙여진 '김정은 서신' 대자보가 그야말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대협이라는 단체가 붙였는데 김정은이 마치 지시한듯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적물이라고 판단하여 경찰이 수사까지 할려고 한다고 매체에서 보도가 된다. 

 

사실 전대협 및 김정은 서신이라는 부분은 사칭일뿐 실질적인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과 그동안의 실정들에 대해 풍자하고 비판하는 대자보이다. 한마디로 개인 표현의 자유라고 보여지지만 굉장히 민감해하고 이례적으로 수사까지 한다고 한다. 

 

조금 아이러니한건 서울 광화문에서 대놓고 김정은 환영을 외쳤던 백두칭송위원회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 하고는 있는지?.. 정말 이적단체가 분명한데 그런 단체는 가만히 놔두고 왜 이런 대자보는 가만히 두지를 못하나? 

 

전국 대학가 및 주요 정부기관 앞에 붙여졌던 김정은 서신 대자보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김정은 서신 대자보

 

김정은 서신 대자보

 

 

ㅁ 남조선 인민의 태양, 문재인대통령

●경애하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남조선 인민을 해방하시기 위해 
하늘에서 간택한 태양과 같은 지도자로서 

●그의 령도는 완전무결하시고 한 점 흠이 없기에 
대가리가 깨져도 그 어떤 비판조차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남조선 인민의 어버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기적의 소득주도성장정책으로 더러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추악한 이윤추구행위를 박살내어 사농공상의 법도를 세우셨고 

●최저임금을 높여 
고된 노동에 신음하는 청년들을 영원히 쉬게 해주시었고 

●적폐일베자한당 무리가 미세먼지를 핑계로 대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때도 

차량통제와 각종 규제를 통해 남조선의 먼지가 서풍을 거슬러 대국에 피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막아 대국의 환심을 사고 중한관계를 바로잡으시어 중화의 질서를 회복하시었고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여 남조선 인민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모두가 집에서도 불을 끄고 촛불혁명을 벌이게 하시었고 

●혁명의 최대 장애물인 주한미군과의 3대 훈련을 모두 폐지하시고 
●전방 5개 사단 해체, 
●북방한계선 포기, 
●GP폭파, 
●대전차 장애물, 
●한강 철책을 제거하시어 남조선을 발가벗기고 무장해제 시키시었다. 

이로써 북조선 군대가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든 이 땅에 침투하여 국가중요시설을 장악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끝난 것이다. 

이제 적폐무리들이 제 아무리 개나발을 불고 깨춤을 춰도 
남조선의 혁명의 시계를 조금도 늦출 수 없게 되었다. 


ㅁ 3대 전술 강령 

한편, 우리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남조선의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남조선 인민의 정신을 혁명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전술을 지시하시며 우리 전대협에 칙서를 하달하시었다. 

다음은 그 전문을 공개한다. 
남조선 학생들은 경건한 자세로 칙서를 받들라!

●첫째, 메시지를 비판할 수 없다면 메신저를 비판하라. 
우리의 혁명을 비판하는 자가 있다면 
무조건 자유한국당 알바, 일베충으로 매도하라.    

●둘째, 평화, 친환경, 인권, 시민 등의 아름다운 용어를 사용하고 
상대를 무조건 막말, 적폐, 친일, 보수꼴통, 전쟁광으로 몰아라. 

남조선의 인민들의 거짓과 진실을 분간하는 능력과 이성을 마비시켜라. 
이 용어혼란 전술로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우위에 설 것이고, 
혁명에 반하는 자는 그들의 주장을 내세울 기회조차 없을 것이다.   

●셋째, 20대 남성들을 모조리 탄압하고, 그들의 모든 권리를 빼앗아라. 
이들로 하여금 사회의 밑바닥에서 다른 모든 세대를 부양하게 하라. 

외국인 노동자와 경쟁을 시키고, 
갖가지 명분을 통해 이들이 경제력을 가질 수 없도록 막고, 
이들이 취업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빼앗아 공무원 시험의 낭인이 되게 만들라. 

이들에게 모든 희망을 빼앗고 
이 세대에서 다시는 우수한 인재가 배출되지 못하도록 하라. 

그들을 성범죄자로 만들고 사회적으로 거세하라. 

언론, 뉴스, 미디어, 드라마, 예능, 문학, 교육 모든 수단을 통해
이들을 추악한 성욕의 괴물로 만들고 
더욱 억압하고 옥죄어 세대 자체를 말살시켜라. 

성평화를 파괴하고 
기계적인 성평등을 추구해서 남녀를 편 가르고 이간질하라.

기성세대가 여성의 편을 들게 하여 
이들을 수평, 수직 구조로부터 완전히 고립시키라. 

본래 남녀는 공존하는 것이다. 
따라서 남성을 죽이면 여성도 함께 죽는다. 

그리하면 한 세대를 완전히 파멸시킬 수 있다. 
젊은 세대가 파멸한 사회는 멸망뿐이다. 

●나의 3대강령을 충실히 이행하여 
남조선의 모든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고 눈을 멀게하고 

모든 선동과 거짓말로 사리를 분간치 못하게 하며 
세대와 성별과 지역의 모든 갈등을 유발하여 서로 싸우다 자멸하게 하라. 

그리하여 사회 구조와 사회 시스템을 장악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라. 
특히 남조선의 청년들은 귀족노조 자식이 아닌 이상 취업은 불가능하니 

스펙쌓기나 학점관리 따위는 그만두고 
곧 있을 강제징용에 대비하여 삽질, 곡괭이질 연습에 열중하라. 

그리하여 영광된 통일조국의 탄광에서 땀 흘려 일하고 
인민로력영웅의 칭호를 받아 그 명예를 자손만대에 길이 전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ㅡㅡㅡㅡㅡㅡㅡㅡ

ㅁ 남조선의 체제를 전복하자

●이미 우리의 핵주체역량은 완성단계에 이르렀으며 
●남조선 국군은 무력화 되었고 
●언론은 완전히 장악되었으며 
●적폐세력을 지키는 마지막 방패인 삼권분립의 붕괴가 얼마 남지 않았다. 

●20대 청년적폐들이 쥐새끼 같이 숨어든 유튜-우브와 
뉴미디어 또한 모조리 차단될 것이고, 

●문화계 또한 감히 현 정권에 반대의견을 내는 적폐연예인들은 완전히 매장을 시킬 수 있도록 장악되었으며, 

●스크린에서는 우리의 반일 영화가 점령했고 
●민주노총은 기업의 추악한 사익추구와 경제활동을 분쇄하여 
기업가 무리들이 이 땅을 떠나 동남아로 숨어들게 하였으며 

●전교조 동지들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교육 또한 혁명화가 완료되었다. 

●이제 반민주, 반자유, 반시장, 반기업, 반문명, 반진실, 반지성, 반미, 반일, 친중, 친북, 사회주의 이념을 

남조선의 학교에서 공식 교육과정을 통해 가르쳐 
우리 아이들의 정신을 뿌리부터 철저하게 개조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우리의 미래세대는 통일조국을 위해서라면 
생명까지도 내어버릴 혁명의 전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 혁명노선에 남은 장애물은 두 가지이다. 
  ◇첫째로, 종전선언과 3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주한미군을 완전히 철수하고 미국 놈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것이며, 

  ◇둘째로, 감히 국가원수를 모독한 적폐수구정당 무리를 이번 총선에서 완전히 박멸하고 

개헌저지선을 무너뜨려 혁명과업을 임기 내 마무리하고 
민주당의 100년 집권과 동시에 북조선 해방군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국가원수모독죄는 참작의 여지가 없는 
가장 극악하고 악독한 범죄이며,

인민의 어버이 문재인대통령을 비판한 죄는 
무간지옥도 감당치 못할 패륜이기에 
하늘을 뒤덮고 땅에 사무쳐 천 년이 가도 씻을 길이 없는 것이다. 

3년 내로 이 두 가지 과업은 마무리 될 것이다. 
이후 우리의 혁명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
ㅁ 결언 

●이제 조국통일의 완성이 눈 앞에 다가왔다. 
  ◇곧 주체적 혁명이 이루어지면 모든 적폐세력들을 전 인민이 보는 앞에서 통일의 제물로 처형하여 그 피를 혁명의 제단에 뿌리고 

  ◇나머지 민족반역자 무리는 그들의 가족까지 한자리에 모아 불태우며 기쁨의 노래를 목 놓아 부를 것이다. 

  ◇문재인 정권에 반역하는 미국 놈들, 지식인, 자영업자, 적폐청년세대의 시체가 산처럼 쌓이고 

  ◇야당 놈들과 그에 부역했던 모든 자들의 피가 강처럼 흐를 것이다. 

  ◇남조선 전체가 우리의 혁명 앞에서 벌벌 떨게 하라! 
출전의 나팔이 울려퍼지고, 진군의 북소리가 가슴을 두드린다. 

최고사령관 동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옥수수와 감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그 날이 머지 않았다. 
청년들이여!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주체 108년 4월 1일 
구국의강철대오  전. 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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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다시 등장한 KAL기 폭파 김현희 씨 사건, 그만 우려먹어라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4. 1. 16:14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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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다시 등장한 KAL기 폭파 김현희 씨 사건, 그만 우려먹어라 

 

 

과거 노무현 정권 때이어 또 다시 KAL기 폭파관련 김현희 씨 기사가 등장했다.  

 
                              
<KBS뉴스9>을 비롯한 지상파 등 언론사들이 일제히 최근 비밀해제 된 외교부 문서에서 확인했다며, 당국이 당시 KAL기 폭파 범 김현희 씨를 대선 직전에 해외에서 서울에 데려오게 했다고 보도했다. 선거에 이용하려 했다는 것이다. 

3월 31일 보도된 <KBS뉴스9>의 보도는 다음과 같다.  

“87년 12월 10일 박수길 당시 외무부 차관보는 김현희가 늦어도 15일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12일까지 바레인으로부터 인도 통보를 받아야한다고 보고합니다. 16일은 13대 대통령 선거일로, 직전까지 여당의 노태우 후보와 야당 김영삼, 김대중 후보 등이 각축을 벌이던 상황이었습니다....이른바 '북풍'을 대선에 활용하려는 전두환 정부의 절박한 의도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란 분석입니다. ”

16일이 투표일이니까, 15일 이전에 김현희 씨를 입국시켜 당시 노태우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 했던 것이란 추측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김현희 씨 관련 기사는 좌파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나온 단골 메뉴이다. 

 

 

 

대한항공 폭파범 김현희

 

 


노무현 정권 때인 지난 2004년 5월 22일과 23일, <KBS일요스페셜>은 ‘KAL 858의 진실’이란 제목으로 1시간짜리 프로그램 두 편을 연속으로 방송했다. 내용은 김현희 씨가 범인이라는 이 사건 자체가 조작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상하게도 이 당시에 MBC와 SBS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MBC는 <PD수첩>에서 ‘김현희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SBS에서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6년간의 의혹과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했다. 방송 시점도 비슷하다. 

당시 사건이 일어난 지 무려 16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물론 그때도 이런 보도가 있고나서 바로 이 사건에 대한 재심에 들어갔으나 별다른 것을 찾지 못했다. 당시에는 이런 방송을 하는 것만으로도 보수정권에 대한 혐오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었다.    

사건 발생 32년이 지난 지금, 다시 김현희 씨가 등장했다. 이번에도 다시 이 사건을 조사하자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언론이 또 다시 과거사를 들춰내는 것은, 재조사를 위한 전초단계가 아닐지 의심이 든다. 하도 이런 수법을 이미 여러 차례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언론이 보도하면, 대통령이 재조사를 지시하고, 검경은 다시 수사하는 패턴 말이다.

이제 이런 유치한 뉴스는 그만 하라. 30년이 지난 사건까지, 현 정권에 유리하도록 재해석해서 보도하는 것, 어이없고 한심할 따름이다. 

만약 이런 식으로라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회담이, 그 다음날 한국의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준비됐다는 의혹 보도는 왜 하지 않았는가. 문재인 정권에 불리한 뉴스에는 입을 다물고, 유리한 것은 보도하는 행태, 이제는 국민들도 다 알고 속지 않는다. 

왜곡 편파가 심해질수록, 유투브로 똑똑해진 국민들은 이제 뉴스 제목과 문장, 인터뷰 내용까지 따지며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2019년 4월 1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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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박영선. 김의겸 구하기’ 보도, 안쓰럽다.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29. 18:44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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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박영선. 김의겸 구하기’ 보도, 안쓰럽다. 

 

 



박영선 의원의 부동산 등 재산의혹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큰 파장을 낳고 있다. 김의겸 대변인은 29일 즉각 사의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일본에 집 한 채를 포함해 모두 3채의 집과, 전세권 한 개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 

박 후보자는 이밖에 여러 가지 의혹을 받고 있지만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어서, 과거 자신이 질의할 때 호통치고 따졌던 것과 비교해보면 너무나도 뻔뻔스럽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 박 의원이 뜬금없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김학의 동영상CD를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가, 말을 바꿔 “동영상이 있다”는 말을 황 장관에게 전했다는 것이다.  

 

 

 

박영선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답변에 나서야 할 장관 후보자가, 오히려 의혹을 제기하고 공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KBS뉴스9>은 박 후보자가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한 취재는 뒷전이고, 박 후보자가 제기한 ‘동영상 CD’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3월 28일 <KBS뉴스9>에서는 “‘김학의 영상’ 진실게임...2013년 3월, 국회에선 무슨 일이 ?”라는 제목의 뉴스를 방송했다. 이 뉴스에서 앵커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폭력 사건의 불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옮겨 붙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BS뉴스9>은 박영선 후보자의 일정표에, ‘황교안 장관’이 적혀있는 것을 보이면서 박 후보자와 황교안 대표가 진실공방을 하는 모양새인 것처럼 보도했다. 박영선 후보자가 마치 황 대표와 다투는 모양새를 만든 것이다.   

하라는 장관 후보자의 검증은 하지 않고, 야당 대표를 공격하는 뉴스가 되어 버린 셈이다.  

또 ‘뉴스줌인’ 코너에서는 박지원 의원의 수첩에 적힌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 일정이라는 것을 소개하면서 “박영선, 황교안 이 두 사람이 만난 정황으로 (박지원 의원이) 오늘 공개한 것입니다”라고 보도했다.

박지원의원의 메모를 통해, 당시 황교안 장관이 박영선 의원을 만난 ‘정황’을 보도한 것이다. 메모를 통해 박영선 후보자의 ‘동영상 관련 발언’이 신빙성이 있다고 말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박영선 구하기’와 ‘황교안 죽이기’를 동시에 겨냥한 뉴스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문제는 박영선 후보자와 박지원 의원이 갖고 있었다는 그 동영상이, 어떤 경로를 통해 입수됐는지가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버닝썬 사태’에서 보듯이 불법 동영상을 돌려보는 것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이다. <KBS뉴스9>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또 박영선 후보는 황교안 당시 대표와 오찬을 했다고 40여 만 원의 영수증과 함께 선관위에 신고했는데, 황 대표는 식사를 한 적이 없다고 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도 동시에 받고 있다. 

KBS의 정권 편들기는 김의겸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김 대변인은 흑석동 재개발 지구에 25억짜리 상가를, 10억 원이 넘은 돈을 대출 받아 구입해 투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KBS뉴스9>은 28일 김 대변인의 투기의혹에 대한 보도를 했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은 보도하지 않았다. 

즉 김 대변인 가족이 청와대 관사에 이사하고, 전세자금을 빼서 상가건물 매입에 사용한 것은 결과적으로, 국민 세금을 이용해 투기 했다는 의혹이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관사는 보증금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10억 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으면서, 외압은 없었는지에 대한 취재도 없었다.  

논란이 커지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전 전격 사의를 표했다. 

‘김학의 전 법무차관 사건’, ‘고 장자연 씨 사건’, ‘대한항공 갑 질’ 보도 등에서는 이른바 ‘단독취재’ 라며 갖가지 의혹을 취재해서 보도했지만, 문재인 정권과 관련한 인물의 비리 등에 대해서는 눈을 감거나 대충 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언론을 누가 믿고 볼 것인가. 이런 방송을 어찌 공영방송 이라고 할 것인가. 

당장 정권 편들기를 멈추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하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은 KBS를 영원히 외면하게 될 것이다. 
    

 


2019년 3월 29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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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김용옥 망언 해명, 이것도 말이라고 하나?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28. 22:35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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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 ‘김용옥 망언’ 해명, 이것도 말이라고 하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지를 파내야 한다”

 

 

 

 

 

 


 
김용옥 씨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지를 파내야 한다”는 등의 극한 발언을 한 내용이 여과 없이 방송된 것에 대해 KBS 양승동 사장이 해명을 했다. 

양승동 사장은 27일 KBS이사회에 출석해서, 야당추천 이사들의 현안 질의를 받은 자리에서 이른바 ‘김용옥 방송’에 대해,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배우 유아인 씨와 객석에서 주고받으면서 반론을 제기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김용옥 씨가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의 괴뢰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이 전 대통령의 무덤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주장하자, 유아인 씨가 “굳이 묘를 이장할 필요가 있느냐. 역사적 사실로, 교훈으로 삼는 게 좋지 않겠느냐” 고 말한 것을 ‘반론’으로 보고 있다는 소리이다.  

이러한 발언이 반론이라는 걸 누가 납득을 하겠는가.  

양 사장의 이런 입장은 연합뉴스에서 보도된 ‘김용옥 씨 발언과  관련한 KBS의  반론’이라는 기사와 맥락을 같이한다. 

연합뉴스가 3월 21일 보도한 KBS의 반론을 보면, “김용옥 씨의 발언이 거칠 수는 있지만 반론을 충실하게 다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보도에서 KBS는 “김 교수가 이승만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일성 역시 ‘괴뢰’라고 비판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김용옥 씨가 “김일성이 괴뢰이다” 라고 말했기 때문에  “이승만 전 대통령도 괴뢰이다”라고 말해도 괜찮다는 것인가. 이것을 두고 반론이라고 말하는 것인가. 

이승만 전 대통령을 김일성과 같은 반열로 본단 말인가. 어이가 없다.

또한 KBS는 문제의 발언들이 “방청객 질문 과정에서 4.19혁명으로 퇴진한 고 이승만 대통령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묘지에 안장된 것이 적절하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 교수가 부적절하다고 대답하면서 나온 말”이라고 밝혔다. 

KBS는 “(방송된 내용의) 표현이 거칠 수 있지만 이번 경우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유아인의 ‘반론’도 소개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도대체 양승동 사장을 비롯한 KBS의 제작진은 어떤 생각을 갖고 프로그램을 만드는지 궁금하다. 

김용옥 씨의 발언은 북한이 지금까지 주장해온 논리와 같지 않은가. 건국 대통령을 부정하고 폄훼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도 함께 부인하는 것이 아닌가.  
 
해당 프로그램은 녹화방송이었기 때문에, 방송 전에 문제적 발언에 대해서는 편집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김용옥 씨의 발언이 방송된 것이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것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방송도 문제이지만, 사측의 이런 해명은 더 큰 국민적인 저항을 불러오고 있다. 곳곳에서 KBS를 규탄하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KBS가 대한민국의 방송인지 아니면 북한의 방송인지 모르겠다며 항의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해명을 내놓다니, 시청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일방통행 식 방송을 하기로 작정한 것 아닌가.  

양승동 사장은 즉각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이 방송에 대한 책임을 져라
그렇지 않으면 성난 국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2019년 3월 28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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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 재보궐선거 민주·정의 단일후보에 정의당 여영국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25. 17:18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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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 재보궐선거 민주·정의 단일후보에

정의당 여영국





3월 25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자한당과 정의당의 대결인데 여론조사에선 박빙의 승부라고 하는데 이번만큼은 정말 예측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지역 민심은 많이 요동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 기사의 댓글들은 굉장히 비판적이었다. 순공감순으로 일부분만 캡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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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시장에서 기관단총 노출 경호, <KBS뉴스9>은 왜 보도하지 않나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25. 14:07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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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시장에서 기관단총 노출 경호, <KBS뉴스9>은 왜 보도하지 않나.

                       






서해 수호의 날인 3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다. 대한민국 서해를 지키다가 산화한 군 장병 등의 넋을 기리는 날 애써 대통령은 대구로 갔다. 민심 탐방이라는 구실이었다. 


이날 놀랍게도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 사이에선 대통령 경호원이, 외투 안에 기관단총을 들고 서있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합성사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실이었다. 청와대 대변인이 경호실의 대 테러요원이었다고 확인했다. 

                      

평화로운 대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펼쳐진 이 장면에 많은 국민들은 충격을 받았다. 자국민을 저리도 못 믿어 총기를 드러내고 경호를 할까. 대통령은 그렇게 불안해 하면서 도대체 왜 갔을까 하는 말들이 나돌았다.


주말과 휴일 내내 기관단총 경호 뉴스가 주요 이슈가 됐지만, <KBS뉴스 9>에서는 이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대신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 대한 소식이 주요 뉴스가 되었다. 전 경찰청 직원이라는 사람의 제보였다며, 당시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청와대 측의 간섭 등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라인에 있었던 곽상도 한국당 의원과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그야말로 일방적인 의혹제기가 아닐 수 없다. 


문재인 정권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침묵하고 문 정권이 원하는 뉴스는 키우거나 과장 보도하는 형태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 이제는 한 패턴으로 굳어진 듯하다.         


과거, ‘국군기무사 계엄검토 문건’도 방송에서 일제히 떠들어 분위기를 잡고 나면, 대통령이 멀리 인도 순방 중에 긴급지시 형태로 수사에 들어갔고, 이어 검찰과 경찰이 빠르게 움직였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었다. 


이번에도 김학의 전 차관, 고 장자연 씨 사건 등 과거정권과 보수층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사건을, 언론 특히 지상파에서 줄기차게 먼저 의혹제기에 나섰다. 그리고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온 대통령이 또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그 후, 검찰이 즉각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수사에 들어가는 등, 이전과 같은 형태를 반복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등 굵직 굵직한 사건은 모두 이런 패턴을 띠고 있다.  언론의 선동으로 먼저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언론의 난'이라는 말이 나온다. 


북한 핵 폐기 회담의 실패와 그에 따른 책임, 김경수 지사 대선여론 조작, 김태우 씨와 신재민 씨의 폭로에 따른 정권 비리, 손혜원 의원 투기의혹, 서영교 의원 재판압력 의혹,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갑작스런 해외이주 미스터리, 손석희 씨의 뺑소니와 폭행 의혹, 장관 후보자들의 투기를 비롯한 불법행위 의혹 등 등 문재인 정권에 불리한 뉴스는 보도하지 않거나 다른 뉴스로 덮어버리는 수법이 아닌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선동 언론’이라고 본다. 그만큼 억지와 왜곡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대명천지, 21세기정보화 사회에서 이런 것만큼 위험한 것이 어디 있을까. 


KBS는 지금 당장 국민을 위협하는 형태의 청와대 경호조치에 대해 취재해서 보도하라. 이런 일들이 과거 정권에서 있었다면 가만히 있었겠는가. 



정권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것은 언론의 사명이자,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이 언론이 앞장서서 정권을 비호하고 있다. 

머지않아 반드시 언론부터 심판을 받을 날이 올 것임을 믿는다. 




2019년 3월 25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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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 철수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22. 23:32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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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 철수



천해성 한국 통일부 차관(가운데)을 단장으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지난해 개성공단을 방문하기 위해 경기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하고 있다.




북한이 오늘(22일)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했고, 청와대는 긴급회의를 열어 후속 대응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에서 김영권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천해성 한국 통일부 차관은 2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 정부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해성 차관] “북측은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대표관 접촉을 통해서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하였습니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한국 측 소장을 겸하고 있는 천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 개성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한 측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정부는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천해성 차관] “정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하여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길 바랍니다.”

천 차관은 북한 당국이 통보 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원 철수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이산가족 화상 상봉 등 남북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천해성 차관] “현실적으로 북측 인원들이 철수했기때문에 이산가족의 화상 상봉 이런 부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기가 조금 어려워진 게사실입니다. 이런 것들이 우선 연락사무소가 조기 정상화돼야 하고 또 이런 것들이 너무 늦어지지 않고 협의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천 차관은 이날 개성의 사무소와 지원 시설 등에 한국 관계자 69명이 있었다며, 북한 정부가 잔류해도 좋다고 했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25명이 개성에 남아 근무하고 월요일에도 평소처럼근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정부의 일방적인 철수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이 사실상 중단돼 남북관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뒤 지난해 9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연락사무소는 남북 간 교섭과 연락, 회담 준비 협의, 민간교류 지원, 북한 내 철도·도로 연결과현대화 등 실무 등에 대한 논의가 주요 임무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전종수 소장과 소장대리를 모두 보내지 않아 사실상 남북 간 공식 협의는 이미 중단된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북측 철수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정부의 이번 조치를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불발에 대해 한국에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며 선택을 요구하는 메시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성묵 센터장] “결국 남한에 선택을 요구하는 거죠.미국과 하나가 돼서 자기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것인가? 북한이 그랬죠. 대화와 제재는 양립할 수 없다. 따라서 한국이 남북대화를 이어가기 원하고 관계 발전을 원한다면 미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하고 김정은이 그런 얘기했으니까. 그 선택을 요구하는 거죠.”

남북관계 발전을 원한다면 미국과의 공조를 과감하게 깨고 나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겁니다.

문 센터장은 북한이 이미 한국의 유해 발굴 명단 통보와 남북 군사 실무회담 요청에 침묵하고한국을 중재자가 아닌 ‘플레이어’라고 말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의 임을출 교수는 한국 정부가 미국 설득에 좀 더 전향적인 역할을해야 한다는 압박 메시지로 풀이했습니다.

[녹취: 임을출 교수] “미국이 보다 합리적인 제안을 하도록우리 정부가 좀 더 전향적인 역할을 하라는 압박 메시지로 보여집니다. 당장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이럴 수는 없는 상황이고.”

남북 정상이 지난해 합의했던 선언들을 이행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려면 결국 제재 완화가필수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미국을 더 적극적으로 설득하라는 메시지라는 설명입니다.

임 교수는 또 남북관계가 크게 악화되고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면 그게 미국의 책임이란 것을 부각시키려는 고도의 압박 메시지도 담겨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정원 북한실장을 지낸 김정봉 유원대 석좌교수는 이번 철수를 “대미 강경투쟁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초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정봉 교수] “정세를 긴장시키면 미국이 고개를 숙이지 않겠나 하는 하나의 큰 틀에서 대미 투쟁의 노선에서 종속변수로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키기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남북관계 개선으로 더 이상 얻을 게 없다는 판단 때문에 미국을 움직이기 위한 의도로 남북관계 경색을 시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 교수는 이런 차원에서 핵·미사일 시험 재개는 나라 안팎에 약속한 게 있어 명분이 적고 위험하기 때문에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의 도발이나 인공위성 발사 등으로 긴장을 더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은 한국 정부에 대한 강한 불만의 표시이자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했던‘새로운 길’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녹취: 전성훈 전 원장] "지금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를 접고 중국과 러시아에 더 붙을 겁니다.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테니까. 이미 그런 노선을 정했기 때문에 해외 대사들 불러 통보한 거죠."

전 원장은 그러면서 다음달 11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와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 사이에 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그렇게 북한에 돈을 퍼주고 중재자 역활을 할려고 하더니 결국 김정은한테 욕쳐먹고 팽당하는 한국 정부. 이제 그만 북한바라기는 그만하고 한미일 강력한 공조를 통해 비핵화를 하도록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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