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 철수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22. 23:32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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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 철수



천해성 한국 통일부 차관(가운데)을 단장으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지난해 개성공단을 방문하기 위해 경기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하고 있다.




북한이 오늘(22일)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했고, 청와대는 긴급회의를 열어 후속 대응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에서 김영권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천해성 한국 통일부 차관은 2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 정부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해성 차관] “북측은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대표관 접촉을 통해서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하였습니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한국 측 소장을 겸하고 있는 천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 개성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한 측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정부는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천해성 차관] “정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하여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길 바랍니다.”

천 차관은 북한 당국이 통보 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원 철수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이산가족 화상 상봉 등 남북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천해성 차관] “현실적으로 북측 인원들이 철수했기때문에 이산가족의 화상 상봉 이런 부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기가 조금 어려워진 게사실입니다. 이런 것들이 우선 연락사무소가 조기 정상화돼야 하고 또 이런 것들이 너무 늦어지지 않고 협의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천 차관은 이날 개성의 사무소와 지원 시설 등에 한국 관계자 69명이 있었다며, 북한 정부가 잔류해도 좋다고 했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25명이 개성에 남아 근무하고 월요일에도 평소처럼근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정부의 일방적인 철수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이 사실상 중단돼 남북관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뒤 지난해 9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연락사무소는 남북 간 교섭과 연락, 회담 준비 협의, 민간교류 지원, 북한 내 철도·도로 연결과현대화 등 실무 등에 대한 논의가 주요 임무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전종수 소장과 소장대리를 모두 보내지 않아 사실상 남북 간 공식 협의는 이미 중단된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북측 철수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정부의 이번 조치를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불발에 대해 한국에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며 선택을 요구하는 메시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성묵 센터장] “결국 남한에 선택을 요구하는 거죠.미국과 하나가 돼서 자기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것인가? 북한이 그랬죠. 대화와 제재는 양립할 수 없다. 따라서 한국이 남북대화를 이어가기 원하고 관계 발전을 원한다면 미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하고 김정은이 그런 얘기했으니까. 그 선택을 요구하는 거죠.”

남북관계 발전을 원한다면 미국과의 공조를 과감하게 깨고 나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겁니다.

문 센터장은 북한이 이미 한국의 유해 발굴 명단 통보와 남북 군사 실무회담 요청에 침묵하고한국을 중재자가 아닌 ‘플레이어’라고 말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의 임을출 교수는 한국 정부가 미국 설득에 좀 더 전향적인 역할을해야 한다는 압박 메시지로 풀이했습니다.

[녹취: 임을출 교수] “미국이 보다 합리적인 제안을 하도록우리 정부가 좀 더 전향적인 역할을 하라는 압박 메시지로 보여집니다. 당장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이럴 수는 없는 상황이고.”

남북 정상이 지난해 합의했던 선언들을 이행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려면 결국 제재 완화가필수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미국을 더 적극적으로 설득하라는 메시지라는 설명입니다.

임 교수는 또 남북관계가 크게 악화되고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면 그게 미국의 책임이란 것을 부각시키려는 고도의 압박 메시지도 담겨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정원 북한실장을 지낸 김정봉 유원대 석좌교수는 이번 철수를 “대미 강경투쟁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초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정봉 교수] “정세를 긴장시키면 미국이 고개를 숙이지 않겠나 하는 하나의 큰 틀에서 대미 투쟁의 노선에서 종속변수로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키기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남북관계 개선으로 더 이상 얻을 게 없다는 판단 때문에 미국을 움직이기 위한 의도로 남북관계 경색을 시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 교수는 이런 차원에서 핵·미사일 시험 재개는 나라 안팎에 약속한 게 있어 명분이 적고 위험하기 때문에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의 도발이나 인공위성 발사 등으로 긴장을 더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은 한국 정부에 대한 강한 불만의 표시이자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했던‘새로운 길’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녹취: 전성훈 전 원장] "지금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를 접고 중국과 러시아에 더 붙을 겁니다.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테니까. 이미 그런 노선을 정했기 때문에 해외 대사들 불러 통보한 거죠."

전 원장은 그러면서 다음달 11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와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 사이에 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그렇게 북한에 돈을 퍼주고 중재자 역활을 할려고 하더니 결국 김정은한테 욕쳐먹고 팽당하는 한국 정부. 이제 그만 북한바라기는 그만하고 한미일 강력한 공조를 통해 비핵화를 하도록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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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장관, 북한 해킹 공격 지목..."사이버 범죄에 대가 따를 것"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3. 19. 21:09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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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장관, 북한 해킹 공격 지목...

"사이버 범죄에 대가 따를 것"


미 국토안보장관이 북한의 사이버 범죄 행위를 언급하면서, 이런 행동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이버 범죄 행위를 지켜보고 있으며, 대가가 뒤따른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커스텐 닐슨 미 국토안보장관은 미국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을 언급하면서 북한을 사례로 지목했습니다.

[녹취: 닐슨 장관] “For instance, in the past two years we witness North Korea's ‘Wanna Cry’ ransomware spread to more than 150 countries, holding healthcare systems hostage and bringing factories to a halt.”

닐슨 장관은 18일 미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열린 국가안보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2년간 우리는 북한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150개 나라에 뿌려지면서 의료체계가 인질로 잡히고,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되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 ‘워너크라이’는 전 세계 컴퓨터에 침투해 사용이 불가능하게 만든 뒤, 돈을 내야만 정상 작동이 된다고 안내하는 ‘랜섬웨어’입니다.

특히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산하 병원들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의 기업 등의 컴퓨터가 감염되면서 세계적으로 약 5억7천만 달러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미 법무부는 북한 국적자이자 해커인 박진혁 등을 기소하면서 북한이 ‘워너크라이’의 배후에 있다고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닐슨 장관은 이 같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한 국토안보부 차원의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커스텐 닐슨 미국 국토안보장관이 18일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연설했다.



[녹취: 닐슨 장관] “On top of my list of threats that many of you can guess the word cyber is circled, highlighted and underlined. The cyber domain is a target, a weapon and a threat vector, all at the same time. That is why another goal and our strategic plan is to secure cyberspace and critical infrastructure. Nation states, criminal syndicates, hacktivist, terrorists... they're all building capacity to infiltrate and undermine our networks. They are weaponizing the web.”

자신의 위협 리스트에서 사이버 문제만큼은 동그라미가 쳐있고, 형광펜으로 칠해져 있으며, 밑줄까지 그어져있다는 겁니다.

이어 사이버 분야는 (공격의) 대상이자 무기이고 위협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따라서 사이버 공간과 주요 기반시설을 지키는 건 (미국의) 또 다른 목표이자 전략적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사이버 범죄에 가담한) 나라들과 범죄조직, 해커와 테러리스트들은 모두 미국의 네트워크에 침투하고 이를 약화시키기 위한 역량을 키우고 있고, 인터넷 망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닐슨 장관은 이 같은 범죄 행위에는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닐슨 장관] “Let me just send one last message to our cyber adversaries. You cannot hide behind your keyboards and computer screens, we are watching you. And no matter what malware you develop, I promise you, the engines of our democracy are far stronger and far more resilient than any code you can write.”

사이버 범죄 행위자들은 키보드와 컴퓨터 화면에 숨을 수 없다며, 미국은 그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닐슨 장관은 ‘사이버 적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보내겠다며, 어떤 악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더라도 미국의 민주주의 엔진은 그들이 만든 코드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회복력이 있다는 점을 장담한다고 닐슨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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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뉴스] 트럼프 “북한 비핵화 보기 원하지만 서두르지 않아”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9. 2. 20. 15:30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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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비핵화 보기 원하지만 서두르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바란다면서도,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는 한 서두를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한다면서 미-북 정상회담에서 많은 것들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궁극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를 보기 원한다며, 결국은 그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I would like to see ultimately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we will see that ultimately”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많은 것들이 나올 수 있고 적어도 그러기를 바란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비핵화가 필요하지만 특별히 서두를 것은 없으며,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We need denuclearization ultimately..I'm in no particular rush, the sanctions are on”

특히 긴급한 시간표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말을 다섯 차례나 반복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회담을 할 것이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면서 “궁극적으로는 매우 성공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We're in no rush whatsoever, we're going to have our meeting...we'll see what happens and I think ultimately we're going to be very successful.”

아울러 이 문제가 해결될 때 북한은 엄청난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정말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과 미사일) 실험이 없다면서, 실험이 없는 한 서두르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I'm in no rush, there's no testing. As long as there's no testing I'm in no rush, if there's testing thats another deal...I hope that very positive things are going to happen.”

실험을 한다면 또 다른 문제이지만, 매우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매우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로 예정된 베트남 방문에 대해 논의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을 고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I had a great conversation this morning with President Moon of South Korea. We obviously discussed the upcoming trip next week...we're going to Hanoi in Vietnam..I look forward to being with Chairman Kim..I think a lot of things will come out of it”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미-북 정상회담의 모든 측면을 협의했다며, 2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비슷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35분 동안 통화하면서 “다가오는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방안을 중점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남북 사이의 철도 도로 연결부터 남북경제협력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고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이라는 말을 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하노이 회담을 마치는 대로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회담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말하면서, 하노이 회담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며 그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과 공유해야 하기에 직접 만나기를 고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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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협상 결렬되면 한반도 긴장 고조” / “대북 제재 위반 선박에 곧 추가 조치” / “내년에도 북한 인권 개선 압박” / 일본 “북한, 납북자 문제 해결해야”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

Posted by 개미애국방송
2018. 12. 19. 10:43 정치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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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협상 결렬되면 한번도 긴장 고조

대북 제재 위반 선박에 곧 추가 조치

내년에도 북한 인권 개선 압박

일본 "북한, 납북자 문제 해결해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전시 철회 촉구





출처 :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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